키노 이 이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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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이도 저도 아닌 슈퍼맨 비긴즈
본문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줄 평가: 놀란도 아니고, 스나이더도 아니고. 는 내 생에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다. 팀 버튼의 어두운 동화로부터 시작된 영화 이 어느덧 시간 때우기 용 오락 영화로 변하고 난 뒤 다시 찾아온 놀란의 배트맨은 그간의 히어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왜 공포인가, 왜 박쥐인가, 말 그대로 배트맨의 시작 자체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 처음 나왔을 땐 혹평 역시 만만치 않았다.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는 평도 종종 보였다. 그들은 아마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를 기대했던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는 히어로 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거대한 판타지로 돌아온 동화
본문은 미리니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한 줄 평가: 과 을 기대하지 마세요! "높은 곳이 무섭나?" "떨어지는 게 무섭죠." "그럼 떨어지지 마." "그것 참 도움이 되네요." - 영화 중에서 동화를 영화로 만들 땐 원작을 그대로 쓰지는 않는다. 이미 만들어진 경우가 많을뿐더러, 그대로 쓰면 이야기의 전개가 밋밋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경우 스케일을 키우거나, 처럼 독특한 설정을 추가한다거나, 아니면 , 처럼 아예 비틀어버린다. <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