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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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짝짝짝

운수 좋은 날|2016년 6월 21일

연승이 멈추는 날, 꼭 쓰고 싶었다. 시즌이 끝난 건 아니지만 선수들 수고했다고. 오늘 선발이었던 민호도 적잖이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아쉬움보다는 오히려 홀가분함이 더하다. 다만 경기 내용도 아쉬웠지만 외적인 부분에서도 좀 실망을 했다. 박수를 더 크게 치고 싶었는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딸기야, 다음엔 네 몫이다

운수 좋은 날|2016년 6월 18일

타선에 제대로 신세를 지고 있으니.다음엔 꼭 네가 캐리해라.팀 잘 만나서 승수 챙긴다는 얘기는 너도 듣고 싶지 않을 거니까.2013년의 너로 돌아오길 바란다. 연승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발의 안정화다.늘 타선이 폭발할 수는 없으니까.

언젠가는 분명 떠올리겠지

운수 좋은 날|2016년 6월 17일

팀이 부진에 빠져서 하위권에 맴돌 때.우리도 모든 팀이 두려워 하던 시절이 있었더라고. 중요한 건 지금이다.지금을 즐기면 되는 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2012년부터 이 팀의 야구를 봤던 팬으로서.지금이 몹시 낯설기도 하다.응원하는 팀이 '강팀'이라고 인정하는 것에 아직 부끄럽고 쑥스럽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운수 좋은 날|2016년 6월 16일

내가 보지 않아서 분위기가 좋았기에. 오늘도 역시. 물론 퇴근이 늦어서 볼 수도 없었지만. 퇴근하는 길에 점수를 확인하는데 마침 주장의 홈런 +_+ 9회말 트윈스의 공격 때 다시 휴대전화를 외면했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다시 스포츠홈에 들어가니 12연승 기사가. ^^ 내일도 안 봐야지. 그렇지 않아도 고전하는 위즈전이라. 몸은 고단해도 편안한 밤이 될 거 같다.

이게 이렇게 되네

운수 좋은 날|2016년 6월 14일

계속 안 보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 끝났겠지 싶어서.경기 결과만 확인해야지 하고 스포츠홈으로 갔는데. 9회초 공격이었다.그런데 그 9회가 오늘 경기의 전부가 될 줄을 그 누가 예상했을까?운이 많이 따르는 경기였다고 본다. 그나저나 우리팀 마무리 투수의 전통은 점수차가 날 때는 긴장이 풀린 상태로 투구한다는 것?행운이든 무엇이든 한 주의 시작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