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봄 여름 -
Posts
7 posts
영화 <브래스드 오프 Brassed Off>, 1996
연출, 각본: 마크 허만출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타라 피츠제랄드, 이완 맥그리거 등 서동진 씨 책을 읽다가 갑자기 보고 싶어진 영화.언젠간 봐야지 계획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봤다. 도 볼 생각이다. 이것까지 보면 영국 탄광 폐지 관련 영화 세 개를 섭렵.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 중 세개 정도 주고 싶다. 1. 탄광촌 노동자로 이루어진 그림리 밴드의 실화에 바탕했음에도 과장되지도 지루하지도 않았다.2.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비중 격차 없이 잘 버무렸다.3. 흑백 논리나 지나친 감성팔이에 그치지 않는다. 모순된 인간 심리, 삶을 파괴할 수도 있는 엄청난 일과 그럼에도 지속되는 일상의 간극에서 느껴지는 오묘함이 영화에 자연스럽게 묻어났다.4. 적절한 위트와 일상적이지만 정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 스포일 주의! 아거스필름 제작, CGV아트하우스와 대명문화공장 공동제공 및 배급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사진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다 가져왔다) ===================================================================== 이 다큐를 보고 무조건 다큐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진정한 삶, 세월, 그리고 사람이 들어있는 이 작품을 보고, '내가 보고 싶어하던 다큐다. 이런 다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76년을 부부로 산 노부부의 마지막 날들을 이 다큐는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담아낸다.드라마에 나오는 연인들처럼 격렬하게 사랑을 표현하지 않아도 손을 꼭 부여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노부부의 모습에서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

영화 <제보자>, 깔끔한 연출력이 돋보인 팩션
*스포일러 없음 연출: 임순례 감독출연: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송하윤, 박원상, 김강현 등★★★★★ ^.~ 내가 고등학생 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황우석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당시에 시사문제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을 뿐더러, 국민을 상대로 한 대사기사건의 실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뉴스를 잘 보지 않았었다.벌써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제작자들은 '황우석 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왔지만, 사건 정황과 고발 TV 프로그램 이름까지 비슷하다.당사자들에겐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사건이겠지만, 이제는 사건의 실체에 대한 결론이 내려졌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마음 편히 영화를 보러 갔다. 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팩션 영화의 가장 큰 맹점 중 하나는

<가족의 탄생>, 2006
* 사진은 네이버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ㅎ 대표 포스터보다 이게 더 좋다!공효진 엄마 김혜옥 씨도 있었으면 딱인데!>< 2008년 2월에 이 영화를 우연히 봤었다.처음에 '뭐 이런 이상한 영화가 다 있지?' 했는데 보면서 점점 빠져들었다.엔딩크레딧 올라가고 나서는 마음이 따땃해지기까지+_+ 나의 온리 원, 넘버 원 여신 정유미 배우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캐릭터는 맘에 안 들었지만,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와 쫀득한 연기에 압도되었다는 ㅎㅎ 요즘 정 배우에 또 한창 빠져 있어서 이 영화를 다시 봤다.이번에 볼 땐 공효진 씨랑 김혜옥 씨 연기가 눈에 들어왔다.김혜옥 씨 넘 매력적>< 탕웨이와의 결혼으로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김태용 감독 작품이라는

<60만번의 트라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계
좋은 기회를 얻어서 개봉 전 시사회에 다녀왔다.가보니 마지막 시사회였다. 감독님과 다큐에 잠시 출연하는 박춘홍(?)이라는 여학생이 무대 인사를 왔다.박 양은 현재 연세대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동포에 대한 인식이 미약하단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나 또한 재일, 재중 동포는 외국인이라고 생각해왔다.그 사회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외국인. 이 영화를 본 후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경기 시작 전 기합을 넣고 있는 럭비부원들 일본 전역에 약 60여개(내 기억으로는 64개)의 조선학교가 있다고 한다.이전에는 160개 정도 있었는데 많이 줄었다. 이 다큐는 오사카조선고등학교 럭비부원들의 분투기를 따라갔다.이들은 스스로를 조선인으로 생각했다.한국말을 '우리말'이라 칭하고 일본어는 '일본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