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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사회적거리두기 와중에 자연적거리두기 를 하고 싶은 마음에
자의적 타의적 사회적거리두기 'social distance' 를 하다보니 가끔은 'natural distance'가 생각이 납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두달이나마 또 자유롭게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자유가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이전 운남성 여행사진 중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소개하지 못 했던 사진들을 꺼내서 소개해 봅니다. 운남성 샹그릴라에 있는 티벳식 절인데요. 위의 사진은 2012년도 이지만, 저기를 처음 간 건 2000년 여름이었죠.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였는데, 중국친구랑 학생라마승의 방에 가서 모닥불 피워놓고 현지식 밀크티를 마시며 몸을 녹인 그 순간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절 앞으로 강과 낮은 산이 있습니다. 샹그릴라 도심에서 이 절까지 왕복하
대만 송산문화공원내에서 휴일 점심
제가 좋아하는 송산문화공원(구 송산담배공장)에서 휴일의 오전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이 날은 통유리의 채광이 좋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마파두부 좋아하세요? 따뜻한 하얀 쌀밥에 마파두부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 식당은 약간 현대적인 스타일로 음식을 만들어서 내 주더라구요. 마파두부... 중국에 있을때도 즐겨 먹었었는데요. 가끔 한국음식과 비슷한 음식 먹고 싶을 때 쟤를 먹기도 했었습니다. 휴일 오전 집에서 딩굴거리는 여유도 좋고, 가끔은 이런 곳에 와서 여유있게 점심도 먹고이런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인생을 멋지고 행복하게 만드는 건 돈이 아니라 여유거든요. 그래서 늘 생존을 하는 삶보다는 '생활'을 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회
못난 자식도 부모에게는 소중한 자식-대만영화 陽光普照(A Sun)
대만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영화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중국영화' 카테고리에 글을 쓰네요. 이 영화는 두 아들을 둔 평범한 아버지와 그 아들간의 편애?를 그린 내용입니다. 잔잔한 스토리전개이지만 간간히 코믹적인 요소도 있고 나름 극적인 전개도 있어서 저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또 대만 타이베이를 가 보신 분이라면 배경들이 낯익어 더 친숙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심지어는 제가 일을 했던 건물도 영상에서 나오더군요. '출발 비디오 여행' 정도에도 못 미치는 아주 간략한 내용소개가 아래에 있을 수 있으니 스포일러가 싫으신 분들은 바로 넷플릭스에서 영화 먼저 보고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운전학원에서 운전가르치는 일을 하는 평범한 저 아버지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요. 청자켓을 입
가성비 좋은 대만의 철판요리
대만에는 이런저런 철판요리 식당이 많은데요. 한국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만에 살 땐 주기적으로 철판요리 식당을 갔었습니다. 태국에 오고나서도 대만에 휴가가면 꼭 한 번씩은 철판요리 식당을 갔었는데요. 여기 이 식당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체인점인데 그다지 비싸지도 않고 맛도 내용물도 훌륭합니다. 제가 대만을 처음 방문했을때가 아마 2007년 전후로 에이전트 방문출장 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중국본토쪽하고만 업무를 해서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생소했었죠. 물론 주위에 대만으로 유학을 간 사람들이 많아서 막연히 이야기만 들었었지 그 당시 방문은 처음이었거든요. 그 당시 에이전트 사장님이 저를 데리고 사무실 근처 고급 철판요리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었는데요.그 당시
대만 주택가 풍경
어느 비가 내리던 대만 주택가의 풍경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개월에서 수년간 거주를 했었던 나라들이 중국, 캐나다, 호주, 지금은 태국 이렇게 비교적 땅이 넓으면서도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들이다 보니 서울이나 부산에 살 때 보다는 뭔가 조금은 여유가 있어 보이거든요. 캐나다의 가을, 겨울. 특히 벤쿠버의 겨울은 비가 자주 와서 위와 같은 분위기 있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만의 겨울도 어지간해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없고 대체로 15도 정도에서 유지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겨울임에도 저렇게 나무들이 무성하게 잎들이 있습니다. 대만은 작은 국토에 한국과 비슷하지만 여기는 왠지 모르게 덜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녹지가 많아서인지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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