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와중에 자연적거리두기 를 하고 싶은 마음에
By 차이컬쳐 | 2020년 4월 17일 |
자의적 타의적 사회적거리두기 'social distance' 를 하다보니 가끔은 'natural distance'가 생각이 납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두달이나마 또 자유롭게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자유가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이전 운남성 여행사진 중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소개하지 못 했던 사진들을 꺼내서 소개해 봅니다. 운남성 샹그릴라에 있는 티벳식 절인데요. 위의 사진은 2012년도 이지만, 저기를 처음 간 건 2000년 여름이었죠.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였는데, 중국친구랑 학생라마승의 방에 가서 모닥불 피워놓고 현지식 밀크티를 마시며 몸을 녹인 그 순간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절 앞으로 강과 낮은 산이 있습니다. 샹그릴라 도심에서 이 절까지 왕복하
태국 399커브 산길 넘어 도착한 작은 시골마을 풍경
By 차이컬쳐 | 2022년 1월 31일 |
지난번 399번의 산길을 돌아돌아 드라이브를 했다고 소개를 해 드렸었는데요. 사람들이 그 399번의 산길을 넘어 가는 이유는 바로 이 마을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미얀마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요. 산속에 둘러 쌓여 있는 작고 이쁜 마을입니다. 집에서 이 마을을 향할때는 심야드라이브라도 해서 당일치기로 돌아오자 라는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아주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었죠. 구글맵으로만 봤을때는 당일치기가 가능 할 것 같기도 했거든요. 서울-부산 조금 피곤해서 그렇지 여차하면 당일치기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지도상으로 봤을때와는 도로상황이 전혀 다르고 시간이 훨씬 더 걸리더군요.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포기를 했죠. 1박하고 돌아가기로. 작은 마을인데 관광객들이 적당히 많았습니다. 마을은 아주
태국 자동차여행중 1박 했던 도시의 레스토랑
By 차이컬쳐 | 2022년 5월 10일 |
제가 사는 곳에서 푸켓까지 도저히 하루만에 운전해서 도착을 못 하겠더군요. 그래서 2/3 지점의 어느 도시에서 1박을 했었습니다. 태국지인들이 현지에서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을 가자고 해서 와 보았습니다. 건물이 독특하고 아름답더군요. 도시가 고요하다 못 해 음산하게 느껴졌는데, 여기 식당가 주변은 또 사람들도 보이고 번화하더군요.무엇보다 천장이 높아서 좋더군요. 저는 최근에 이런식의 천장 높은 건물이 좋더라구요. 식당을 위해 일부러 지은 건물인지, 원래 다른 용도로 지어진 건물을 식당으로 활용한 건지는 알 수 없었으나, 식당을 하기엔 딱 좋은 구조더군요. 내부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태국은 인건비가 낮아서인지, 식당들중에 저렇게 라이브로 노래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테이블이 몇 없는 작은 식당에도 저렇게
태국 암파와수상시장에서 즐거운 시간 외...
By 차이컬쳐 | 2019년 1월 5일 |
![태국 암파와수상시장에서 즐거운 시간 외...](https://img.zoomtrend.com/2019/01/05/a0036846_5c30aa3f5c643.jpg)
태국 방콕 주변에 여러 수상시장들이 있죠. 저는 지난 휴가동안 비교적 유명하다는 '암파와 수상시장' 을 다녀왔습니다. 재밌더군요. 다음 휴일에 시간내서 다시 한 번 가 볼 계획입니다. 휴일오후 천천히 걸어보고 음식들도 먹고 사람구경 하면 딱 좋겠더군요.먼저 태국지인분께서 암파와수상시장에서 1박을 하는 경험도 좋을거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수상시장 부근으로 이런저런 호텔, 게스트하우스 들이 있는데,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주변 주택가 골목길의 풍경입니다.일단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니까 뭔지 모르게 좀 이국적이잖아요. 저렇게 서양인들도 맥주 한 잔을 하면서 풍경을 바라 보고 있으니 더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또, 태국 먹거리 물가가 한국사람이 느끼기에는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