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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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끝
순전 오프닝에 낚여서 본 건데 그럭저럭. 가족이 테마인 작품인데 사실 일본 TVA에서 가족이란 소재는 마이너한 편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시청자가 가족을 싫어해서 그런가? 저도 가족이라는 테마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뭐 아무튼 그럭저럭 흥미로운 세계관에 가족들끼리 뺑이치면서 가끔 실없는 개그를 치고 적들도 뭔가 모자란 모습도 보여주고 후반에 좀 많이 맥빠지는 결말까지... 음... 이거... 완전 김치영환데...????????? 어쩐지 기시감이 있더라니 그거였어.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해결법은 강풀의 타이밍2와 비슷하긴 한데 정작 마지막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기댄 건 아쉽군요. 너무 편의주의적이야. 감동이 죽잖아~ 있던 것도 아니지만.

우주보다 먼 곳 끝
이번 분기에선 유루캠프 다음으로 꼽을 수 있겠군요. 사실상 투탑. 사실 초반엔 불안했습니다. 아츠코 감독 + 그각본 조합이 아웃풋은 괜찮긴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원작이 있을 때나 그렇고... (그런 의미에서 원작이 있는 그각본님은 남의 건 잘 조리한다고 평가함.) 오리지날의 그각본새끼는 솔직히 말하자면 폭탄이라는 표현 말곤 못 하겠거든요. 뭐가 문제인지는 당하신 분들도 많을테니 생략하고, 그렇다고 무조건 각본만의 문제냐 그건 또 아니죠. 그저 각본의 폭주를 막지 못했거나 떠밀렸거나 같이 미쳐서 생기는 일일 뿐. 그걸 제어하는 게 감독과 다른 스탭들이 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다 공범이죠, 공범. 혼자 만드나. 다 같이 만들지. (러브라이브 같은 경우는 그각본새끼가 스탭롤에 먼저

용왕이 하는 일! 끝
아마 내용과 표지로 보건대 5권에 1쿨 박은 것 같네요. 내청춘 1기보단 낫네. 어 그래... 사실 작금 라노벨 원작 TVA는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기보다 책 광고, 즉 세일즈 성격이 훨씬 강하죠. 용왕이 하는 일도 그런 목적임을 여지없이 보여줬구요. 진짜 작품을 만들겠다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3권이고 개인적으로 2권이면 딱이라고 보지만 (반대로 1권이면 너무 늘어짐) 기획 단계에서 높으신 분들이 그걸 원하진 않겠죠. 책 팔려고 스폰해주지 작품 만들려고 스폰해주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애니화라는 게 30배 이상의 펌핑이 가능한 호재인지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해는 합니다. 실제로 저도 애니 먼저 보고 책부터 사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래서 짱끼뚤래는 어땠냐하면 애

팝 팀 에픽 끝
사쿠라 트릭 이후로 이런 백합물은 신선하네요. 주연급 캐릭터 하나 더 있으면 좋았겠지만 두 명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매번 일상난민물이 비난을 받고 있지만 팝 팀 에픽은 이미 인싸에서도 먹히는 컨텐츠가 되었고 우리는 장르에는 한계가 없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팝 팀 에픽이 가야 할 길은 험난할지도 모릅니다. 2기가 나온다면 딱이겠지만 아직까진 얘기가 없고 개그도 호불호가 상당히 심각하게 갈려서 진정한 대중성까진 먼 것 같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번 분기에서 히트 쳤잖아. 그럼 된 거 아냐? 그러니까 다들 외쳐볼까요? 에이사이!!! 하라마스코이!

유루캠△ 끝
하이도-모! 블로그 닫는다고 믿는 흑우없었제? 이글루스가 공중으로 사라져서 폭파하지 않는 이상 닫을 일은 없으니까 걱정마세요. 이제 슬슬 1분기 아니메도 끝나가니 정리를 해야잖아요. 그 첫 스타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원탑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유루캠프입니다. 저번 포스트에서도 말했지만 이 작품에서 흠잡을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소재 활용, 캐릭터 어필, 장르에 걸맞는 연출, 괜찮은 전개 등등등. 특히 결말 부분도 어디서 끝을 낼지 알 수 있는 부분이고 그 후에 약간의 후일담도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은 원작을 따라가지만 원작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면서 따라간다는 점입니다. 또한 중간중간 작품 내 외전을 적절하게 끼워넣었죠. 정말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