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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posts[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슬럼독 밀리어네어 데브 파텔,프리다 핀토,마두르 미탈 / 대니 보일 나의 점수 : 흠 솔직히 말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대치가 컸던 탓일수도 있지만. 과거로 시점이 바뀌면서 각 문제마다 답을 알게되는 과정들로 영화는 구성된다. 영화 자체로만 봤을 때는 영상이나 구성, 제공하는 정보들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 취향은 좀 아니었다. 책은 '말이 많은' 반면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 이해력이 딸리는 터라 영화로서의 그런 매력이 오히려 지루함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배경지식없이 영화만 봤으면 좋았을 뻔 했다.
[영화] 컬러풀
컬러풀 토미자와 카자토 ,미야자키 아오이,미나미 아키나 / 하라 케이이치 나의 점수 : 맨 처음 장면이 너무 어두워서 영화보기 시작하기가 겁났다. 다운받아놓은지 정말 오래됐는데 몇번을 켰다가 껐다가 했던 것 같다. 실제로는 밝은 영화였고 왜 진작 보지 않았을까 아쉬웠다. 영화 속 주인공의 충격과 상처가 너무 사실적으로 깊게 다가왔다. 대충 예상이 갔던 결론이긴 했지만 너무 맘에 들었다. 따뜻함을 명목으로 내세우는 영화들보다 오히려 더 따뜻했다. 좋은 영향을 받았다. 나역시도 나의 한가지 색만을 찾으려다보니 우울하고 힘든것은 아닐까. 사실 나도 칼라풀한 사람일 수 있는데.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냉정과 열정사이 타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시노하라 료코 / 나카에 이사무 나의 점수 : 요새 영화 흡입중이다. 할일이 없다. 오늘도 저녁약속 전까지 할일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았음. 내 취향이 아닐까봐 예전부터 볼까말까 망설여왔던 영화인데 주위에서 추천하길래 한번 봐봤다. 재밌었으나 역시나 나는 또 이해하지 못했다. 서로 좋아하는데 뭐 이렇게 만나기가 힘든거지.ㅠㅠㅠ 아무래도 사랑영화는 보지말아야겠다. 내가 영화의 의미나 가치를 백퍼센트 수용하지 못하는듯....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제임스 맥어보이,헬렌 미렌,크리스토퍼 플러머 / 마이클 호프만 나의 점수 : 사실 뭐가 이 영화의 주제인지 잘 모르겠다. 톨스토이언들이 믿는 교리들보다 사랑이 진리이다 인지 아니면 톨스토이 사상을 전파하는데 마지막 인생을 매진하는 톨스토이 곁에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여주려는 것이었는지. 어쨌뜬 제임스맥어보이는 멋있었다. 딴거 필요없이 제임스맥어보이 보려고 본 영화다 ㅋㅋ 영화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굳이 꼭 봐야할 영화도 아니었던 듯 하다.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레일라 하타미,페이만 모하디,사리나 파르허디 / 아쉬가르 파르하디 나의 점수 :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게 벅찰 정도로 답답하기만 했다. 사실 나는 나데르 입장에 더 쏠리긴 했지만 나데르도 잘한게 하나도 없긴하다. 이란 영화라고 해서 가진 선입견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린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루할 법 한데도 계속 집중하게 만들었다. 내가 외국인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거지만 사람은 문화때문에 정말로 많이 다르면서도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똑같은 면이 많다. 영화에서도 내가 이란인이 아닌 한국사람이어서 이입이 안된다거나 그런건 한개도 없었다. 다만 종종 그 사람들의 의견차이가 내가 생각한 이유에서가 아니라 종교적인 차이에서 오고있음을 깨달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