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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상 (스포 있음)
몇 달 만에 올리는 포스팅이 MCU 감상. 그것도 바로 전 포스팅이 3월 말에 올린 윈터솔져 감상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내가 얼마나 블로그를 방치해두고 있었고, 또한 얼마나 마블덕심이 깊어졌는지를 떠올리게 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고. 작품은 단적으로 말해 재밌었고 완성도는 윈터솔져와는 거의 박빙의 레벨이 아닐까 싶다. 윈터솔져에 비하면 이야기의 무게가 가볍고 산만한 면이 있는 대신, 그걸 캐릭터들의 유쾌함과 클라이맥스의 텐션으로 커버하는 느낌. 자세한 감상이나 평은 다른 분들이 적어주실 테니 이 밑은 개인적인 감상으로. - 윈터솔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주연, 조연, 악역들이 전부 자기 포지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 즉 캐릭터 낭비가 없다는 거였는데, 가오갤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감상.(스포有)
조조와 바로 그 다음차 연달아 감상을 했는데, 첫째는 즐기고 둘째는 디테일에 집중해볼 생각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 모두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봤다. 이 영화가 슈퍼히어로물로서 얼마나 쩌는 작품인지는 다름 히어로물 팬 여러분께서 설명해주실 것 같으니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들, 그리고 캐릭터들 위주로 감상을 풀어보려고 한다. (강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검은색으로 가려두겠습니다) 1. 페이즈2의 영화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독보적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아이어맨3가 토니 스타크 개인의 성찰이 중심이 되었고, 토르 다크월드 또한 토르 자신의 앞날에 대한 결정(+로키의 역습)이 중심이 되었던 것처럼 개인적인 이야기에 충실했던 것에 비해 윈터솔져는 세계관의 근간을 뒤흔들고 영화 밖 현실까

DCD x 위자드.
극장판들을 포함해 올라이더 이벤트 가운데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최고로 꼽을 만한, 단순한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강한 메시지를 남기며 다음 주자인 가이무에게 바톤을 넘기는 역할까지 수행해 낸 역대급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이후 가장 좋아하는 일본 각본가가 아이카와 쇼 선생님이신데, 역시나 기대한 것 이상의 퀄리티. 가면라이더는 기본적으로 괴인과 그 뿌리를 같이 두고 있고(프로세스는 달라도 괴인과 같은 힘을 이용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헤이세이 가면라이더에서 공통되는 부분이라고 본다), 아마담은 이야기 내내 이 사실을 지적한다. 허나 가면라이더를 가면라이더로 만드는 것은 힘이 아니라 의지이기에, 괴인이 될 운명 때문에 절망하던 소년은 가면라이더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 또한 '괴

최근 챙겨보고 있는 작품들 잡상.
요 근래 애니는 한 분기에 한둘 정도였는데 이번 분기는 유독 보는 게 많다. 그것도 이전 같았으면 손도 대지 않았을 타입의 작품들이 많은 편. 기존에 내가 좋아하던 작품들과 일관되는 점은 어둡거나 비장한 면이 깔린 세계관 & 스토리라인이라는 점과, 연애요소가 메인으로 부각되지 않는 작품들이라는 것 정도일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냄새 짙은 걸 선호하던 내 취향을 볼때 이번 분기 작품들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것들도 많아서. 그런 것들을 왜 재밌게 보고 있는지 한번 써보려고 한다. 야마토 2199나 시데 리마스터 같은 건 4월 이후 쭉 보고 있던 거니까 커트하고, 이번 분기 작품들만. 전희절창 심포기어 G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메인 캐릭터들이 히로인이면서도 너무나 남자답다는 게 인상적인 작품

SRW OE 2장 클리어. (스포일러 만재)
2장의 볼륨은 총 24화. 2장 시나리오 자체만으로는 22화, 그리고 3장의 예고격 시나리오가 2화. 여러 작품들의 프롤로그성 에피소드나 애들 등장시키는 게 중심이었던 1장과는 달리, 2장의 경우는 초반은 조이드, 중반은 어스티아, 후반은 보톰즈(야망의 루트) 중심으로 이야기가 딱딱 맞아 떨어지도록 돌아간다.(반대로 말해 저 셋의 세계관과 관련없는 작품은 공기가 된다) 어스티아를 어떻게 끌어들이나 궁금했는데, 커넥트의 워프게이트를 통해 아무렇지도 않게 이동한다. 아무래도 여기서는 각 작품의 세계관이 서로 다른 평행차원 취급받던 지금까지의 슈로대와는 달리, 한 세계관 내의 다른 우주 정도로 취급받는 느낌. 그러다보니 애들이 지구니 외계니 어스티아니 아무렇게나 이동해도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다.(어찌 보면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