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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의 잔영이 모바일로 부활한다는 모양인데...
얘네가 포리프 마크 쓰니까 왜 기분이 나쁘지.포리프 마크 쓰지 마라. 누구 허락(?)받고 쓰냐. 영상에 아나이스로 추정되는 애도 나오는 걸 보니 포립 캐릭터들을 예토전생할 모양인데...아 불안해, 아 찝찝해... ...예의상 티저영상도 링크함.

이미지를 감상하는 영화, 안경
왜 영화를 찍는 것일까. 글도 있고 그림도 있고 무용 등등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많고 많다. 왜 그중에서 하필 영화일까. 이 질문에 대한 온전한 답을 나는 모른다. 하지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들이 이 질문에 부분적이나마 답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전작 카모메 식당과 제법 유사하다. 주연이 겹치는 것만이 아니라, 헬싱키와 외딴 섬이라는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과거 사연만으로 단편 영화 한두개씩은 뽑아낼 법한 사람들의 과거가 아닌 '현재'만을 보여준다는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매년 여름, 한 외딴 섬의 해변가에 빙수집이 열린다. 가게 주인이 여름도 아닌 봄에만

무도 식스맨, 혼돈! 파괴! 실망!과 한 줄기 가능성
1.폭탄을 미뤘을 뿐 일전에 무도 식스맨에 굉장히 실망했다고 포스팅을 작성했었다. 이 시점에서 후보들은 장동민, 황광희, 강균성, 최시원, 홍진경이었고, 장동민과 황광희가 멤버가 될 수 있는 수준이라 보았다.(중간의 멤버 평가를 참고하시라.) 하지만 군복무 문제는 언제나 남자 연예인의 발목을 잡는 문제(무도의 하하, 1박2일의 김종민)이므로 군필자인 장동민이 유일한 후보로 보였었다. 적어도 저번 주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지난 주에 변수가 생겼다. 장동민의 헤이트 스피치가 다시 한번 문제가 되었던 것. 남초사이트들은 이게 뭐가 문제냐 하는 중이지만, 헤이트 스피치는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이다. 사석이라 해도 문제가 될 것을, 팟캐스트라는 엄연히 대중을 향해 공개된 방식을 통해 발언하였다는 것은 변명의

그레이브야드 (The Graveyard) 리뷰
구입처 : 스팀 가격 : $ 4.99 장르 : 어드벤처 플레이타임 : 15분 카오스링스 오메가를 하고 있었는데, 폰을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하니 실행이 안된다. 롤리팝 적용된 태블릿에서도 안되고 카오스 링스 1편도 실행이 안되는 걸 봐선 스쿠애니 너 임마... 그래서 기분 전환 삼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잡아 플레이 한 것이 이 것. 1.이번에도 게임은 아니네요 편의상 어드벤처, 게임 카테고리에 넣긴 했지만 사실 그레이브야드는 게임이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이동 뿐이며 그 외 인터액션 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디어 에스더나 9.03M처럼 영상매체에 더 가까운 프로그램으로 봐야 할 것이다. 시작하면 묘지 입구에 할머니가 뎅그러니 서 있다. 갈림길이 있긴 하지만, 카메라가 따

프롤로그에 바침. 4월 이야기
2000년 4월 중순 경. 비가 왔던가 안왔던가. 아무튼 포스터의 컬러만큼 하늘이 우중충 했던 것은 기억하고 있다. 시험 덕에 친구와 함께 찾은 이른 시간의 극장은 아주머니 두어분과 안경을 쓴 청년이 한명. 그리고 우리만이 있었다. 러브레터를 찍은 감독이라길래 보러 온, 정작 러브레터를 보지 않았던 우리들은 약간의 기대를 품고 영화가 시작하는 것을 조용히 기다렸다. 2015년 4월 초순 경. 하늘은 맑았고 둘러보면 군데군데 꽃이 우거진, 하지만 해가 져서 보이지는 않는 곳에 내가 있었다. 바깥의 시끌시끌한 소리를 인이어 이어폰으로 막고 15년 전 처음 봤던 영화를 다시 재생한다. 15년 전에 한번 봤을 뿐이지만, 선명하게 기억이 되살아난다. 우리에게 4월은 잔인한 달로 익숙하지만, 옆 나라 일본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