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行之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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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미더덕&오망둥이 축제
여행기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글입니다만 짧게 몇 자 적어 봅니다. 창원... 통합되기 전 마산 지역 진동에서 매년 4월에 미더덕 축제를 합니다. 올해가 8년째더군요. 예전에는 미더덕 축제였는데 언젠가부터 오만둥이도 같이 넣어서 하는 듯... 진동에서 생산되는 미더덕이 전국 미더덕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그래서 축제라는 걸 하는 것 같습니다. 한 2년 전에 잠깐 다녀 온 적이 있어서 이번이 2번째인데... 규모가 좀 더 커진 것 외에는 그닥 변한 건 없는 것 같더군요. 가는 길에 점심 겸 해서 먹은 해물 칼국수입니다.면발이 많이 퍼져서 실패!!!차라리 옆에 있는 해물짬뽕을 먹으러 갈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해물짬뽕은 제법 유명한 곳...) 그래도 배를 채우고 일부러 돌아가는 길을 택해서 느긋

장흥사지 오층석탑
장흥사지 오층석탑.경주에서 감포 가는 길에 있는 석탑인데...절터가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몰라 그 주위가 '장흥리'라서 '장흥사터'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2개의 탑이 있었는데 발견 당시 심하게 훼손되어 서탑만 복원해 놓았고 동탑은 탑신이 없어서 그냥 지붕돌만 쌓아 놓았습니다.도로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서 찾는 사람이 많이 없는데요.저도 몇 번 지나가면서 차창 밖으로면 본 적이 있어는데...이번에 직접 가서 보니 멀리서 봤을 때와 달리 아름다운 탑이었습니다.

경주 양동 마을 한 바퀴...
다들 출근한 월요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한적해서 좋네요.(역시 노는 건 월요일이...ㅋ) 아마 주말이라면 꽤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을 듯... 처음 입구(?)에서 봤을 때는 초가집이 몇 채 안 보여서 '애개... 겨우 이 정도 크기인가?' 내심 실망을 했는데... 여기 저기 돌아보니 마을이 꽤 크더군요. 아직 바람이 꽤 차갑게 느껴졌지만... 느릿느릿 한 바퀴 돌다 보니까 관광지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살고 있는 동네 한 바퀴 마실 나온 것 같은 기분??? 이하 설명 생략... 사진 대량 투척...

크리스마스에 간 절...
크리스마스날 시내에 나가면 분명 사람들로 바글바글 될 것 같고, 극장도 마찬가지... 조용하게 바람 쐴 곳을 찾다가 생각한 곳이 절(寺)... 역시 조용...^^ 그런데 한켠으로는 조용하게 도량을 닦고 있는 스님들을 귀찮게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너무 추워서 정말 잠깐만 둘러 보고 급 철수...-_-;;;; 곱게 색이 칠해져 있는 단청도 좋지만... 이렇게 연식이 느껴지는 닳은 단청도 좋아합니다...

부산 - 이스탄불의 황제들, 해양박물관
- 서울에서 할 때 보러 갈까 하다가 부산에서도 한다길래 참았다가 보고 왔습니다. - 유물 사진은 촬영금지라 당연히 한 컷도 없음... -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또 그렇다고 막 흥분되지도 않는... 조금 애매모호한 전시네요.(아무래도 취향이 이쪽이 아닌 듯...) - 황제들 유물이다 보니 보석 + 보석 + 보석으로 치장된 유물들을 보고 있으니 나중에는 덤덤해 지더라능... - 그래도 유물들 중에서 정교하게 상감된 것들은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 유물 해설용 MP3 플레이어를 3천원에 대여해 주는데... 전시품에 붙어 있는 설명문이랑 거의 90% 이상 동일한 내용이 녹음되어 있음... 글 읽기 귀찮은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 아니라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