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U MISS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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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posts킹덤_SE01
사실 1년 전 신작으로 공개 되었을 때 이미 한 번 시도했던 드라마다. 두번째 에피소드인가, 거기까지 보고 접었던 드라마. 물론 작품성이 꽝이라거나 내 취향과 안 맞아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냥 그 당시엔 '드라마'라는 포맷 자체를 별로 안 보던 시절이었거든. 매번 영화만 봤고, 드라마라고 해봐야 가 특이 케이스였으니. 근데 하여튼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만 시간 보내며 여러 드라마들 섭렵 중이고, 또 이번에 시즌 2 평가가 워낙 좋길래 그걸 보기 위해 시즌 1부터 정주행. 결과는...... 이제봐서 다행이다! 아닌 게 아니라, 작년에 봤으면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의 절단 신공에 무참히 빡칠 뻔 했던 것이다.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을 조금 뿌리면서 이번 시즌을 닫는 <
존버는 승리한다
DVD & 블루레이 수집한지 어언 20여년...... 존버는 승리한다. 얼티밋컷 판본 국내 정발 임박.
셔터 아일랜드, 2010
내 기억으로는 개봉 직전에 데니스 루헤인의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고, 그 이후 극장에서 영화를 봤던 것으로 안다. 이미 원작을 다 읽고 극장에 간 상태였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이나 반전에 대해서 다 알고 있기는 했음. 하여튼 그 이후로 정말이지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결론부터 말하면 다시 봐도 나는 불호임. 스포 아일랜드! 뻔하기는 해도 정말이지 죽여주는 컨셉이라고 할 수 밖에. 배를 타고도 한참을 들어가야 나오는 외딴 섬. 그 곳에 숲으로 둘러싸인 흉악범 전용 정신병원이 있는데 거기서 한 여자가 탈출했다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탈출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네? 그래서 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두 명의 연방보안관이 이 섬으로 들어온다네? 아참, 그리고 강풍을 동반한
서칭 포 슈가맨, 2011
로드리게즈는 미국 시장에서 철저히 실패한 뮤지션이었다. 그가 죽기 전 유일하게 남긴 앨범 두 장의 퀄리티가 어땠든 간에, 미국의 그 누구도 로드리게즈를 알지 못했으니까. 모두가 그의 이름을 몰랐고 그의 음악에도 관심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짐짓 실패한 것처럼만 보였던 이 뮤지션은, 뜬금없게도 지구 반대편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엄청난 스타덤에 오른다.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정권 아래에서 그의 노래가 일종의 혁명가로 인식된 것. 윗 세대의 혁명가는 아래 세대들의 여흥가로 바뀌었고, 그동안 그 나라에서 로드리게즈는 전설이 되었다. 근데 존나 웃긴 건, 분신자살이니 뭐니하며 소문이 파다했던 그의 죽음에 대한 소문 이면의 진실이다. 놀랍게도 그는 살아있었다. 미국 디트로이트의 어느 집에서. 그리고 그는 그 자신이
써로게이트, 2009
근미래를 배경으로하는 SF 세계관. 로봇이 인간들의 일상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 미래. 단순히 로봇들이 자동차 운전을 해주거나 말동무를 해주는 것을 넘어서, 인류의 대부분이 자신의 아바타로 써로게이트라는 로봇을 두고 있는 세계관이다. 그러니까 이 세계의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를 않는다. 그냥 뇌파로 조종하는 자신의 대리 로봇으로 사회 생활을 다 한다는 설정. 결국 모든 외향적인 부분들을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 성별도, 인종도, 외모도 모두. 한마디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이 현실화된 세상이라고 보면 된다. 대머리 뚱보 아저씨가 쌔끈한 금발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것도 나옴. 하여튼 이 와중에 써로게이트 생활을 싫어하면서도 또 어쩔 수 없이 활용하는 남자가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