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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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 포 슈가맨, 2011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19일 | 
로드리게즈는 미국 시장에서 철저히 실패한 뮤지션이었다. 그가 죽기 전 유일하게 남긴 앨범 두 장의 퀄리티가 어땠든 간에, 미국의 그 누구도 로드리게즈를 알지 못했으니까. 모두가 그의 이름을 몰랐고 그의 음악에도 관심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짐짓 실패한 것처럼만 보였던 이 뮤지션은, 뜬금없게도 지구 반대편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엄청난 스타덤에 오른다.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정권 아래에서 그의 노래가 일종의 혁명가로 인식된 것. 윗 세대의 혁명가는 아래 세대들의 여흥가로 바뀌었고, 그동안 그 나라에서 로드리게즈는 전설이 되었다. 근데 존나 웃긴 건, 분신자살이니 뭐니하며 소문이 파다했던 그의 죽음에 대한 소문 이면의 진실이다. 놀랍게도 그는 살아있었다. 미국 디트로이트의 어느 집에서. 그리고 그는 그 자신이

서칭 포 슈가맨 , 2011

By in:D | 2013년 9월 5일 | 
서칭 포 슈가맨 , 2011
[서칭 포 슈가맨 , 2011] "this is never going to happen again" 오랜만에 소름돋게 만든 영화(다큐). 형식은 다큐멘터리지만 웬만한 영화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이야기. 편집을 영리하게 하긴 했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은 사람. 음악의 힘이라고 하는 건 이런걸 보고 해야 한다.

:: 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 2011

By :: inmost archive of yorq | 2013년 5월 21일 | 
서칭 포 슈가맨 말릭 벤젤룰,로드리게즈 / 말릭 벤젤룰 나의 점수 : ★★★★★ 1. 이야기의 창작자들은 지나친 극적 전개를 마다한다. 허구로 지은 가상의 이야기랍시고 그따위로 이야기를 해댔다간, 개연성 없는 과도한 비약이라는 둥,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 둥, 여하한 폭풍비난을 면키 어렵기 때문에. 아니, 아예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까닭으로. 그러나 꾸며낸 이야기라기엔 너무 억지 수작 같아서 소설이나 영화조차 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우리네 세상사엔 이따금씩 벌어진다. 꾸며낸 이야기라 치면, 너무 비현실적이라 한없이 시시하지만, 그게 실제로 벌어졌다 치면, 이 미친 세상이 하도 스스러워서 넋을 놓지 않으면 안 되는 순간들이 종종 있는 게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이 소설보다

130421 필름포럼 Searching for Sugar Man (2011)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3년 5월 4일 | 
130421 필름포럼 Searching for Sugar Man (2011)
130421 필름포럼 Searching for Sugar Man (2011) 이렇게 매력적인 실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