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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퇴폐노스탤지어(頽廃ノスタルジア) 실황을 전부 보았다.
오랜만에 후히키가 내 잉여로운 시간을 잘 흐르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부터 시작. 일단, 호러노벨 게임으로써의 분위기는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 더불어 꼭 일본고전문학을 읽는 듯한 문체(후히키의 머리를 몇 번이고 갸웃거리게 만든 단어들 포함;)도, 신비롭고 아리송한 느낌을 훨씬 더 잘 살렸다고 생각. 소설이라기보단, 연작 시를 읽은 느낌이었달까. 게다가 배경으로 쓰인 사진이나 그래픽, 각 메뉴라던가 선택지 뒤에 깔린 커다란 핏방울까지 세심하게 꾸몄다는 것에서 프리 게임 스멜이 전혀 나지 않는다. 정발로 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을 정도. 다만, 스토리는......-_-;;;;; 음........ 일단 실황에서 보여줬던 건 생략하고. 이해가 안 되었던 것부
![[영화] 마녀의 관 (Evil spirit VIY, 2008)](https://img.zoomtrend.com/2012/06/03/c0122070_4fca29d8c7c6c.jpg)
[영화] 마녀의 관 (Evil spirit VIY, 2008)
*개인의 감상이므로 태클 및 비판 금지. 조언은 환영. (끄자마자 막 갈겨댔고, 딱히 남들 보고 공감하라고 쓴 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독립영화 (장편이든 단편이든) 최고라 생각한다. 우크라이나 출신 작가 고골의 'VIY' 를 각색한 이 작품은 독립영화 특유의 기지와 자유로운 배경 이동으로 '마녀'에 대해서 자칫 잃을 수 있는 흐름을 끝까지 잘 잡은 듯하다. (근데 사실 난 러시아 각색 영화 대신 찾아서 본 거라 초반엔 어리둥절했었다;) 원작 재연(연극 무대)에서 살짝 지루하긴 했지만 그 것도 관객에게 알려주기 위한 장치였으니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과거와 현대(원작과 현재의 일상)를 액자식 구성을 연극의 막처럼 나누어 표현한 이 작품은 영화라는 매체 성격을
![[영화] 은교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5/09/c0122070_4faa39a016c1b.jpg)
[영화] 은교 (2012)
☆감성 위주의 제멋대로 뒤죽박죽 리뷰이므로 태클 및 비방 자제. 조언은 ㄳ INTRO 인간 내면에 깊이 숨겨져 있는 욕망을 끄집어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법이다. 경계선에 서 있는 무언가를 하나 툭 던져주면 된다. 그럼 알아서 옷을 벗고, 탐하고, 또 무너진다. 열 일곱 살, 너무 어리지도 너무 성숙하지도 않은, 막 2차 성징의 정점에 있는 한 소녀로 인해 멀쩡히 제 영역을 유지하던 두 남자의 모든 것이 붕괴되었다. CONTENTS 이 작품도 개인적 취향에 좌우되는 영화라고 볼 수 있으려나? 극장 뒷문을 나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서로 김빠진 미소를 교환했다. 아니, 아무래도 원작소설에서 높인 기대치가 그에 부응하지 못 해서 생기는 현상이 유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