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샌드박스2를 해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12/02/c0029849_565ef33ece277.jpg)
중성자별이 되어 서로를 도는 두 '지구' Universe Sandbox 2, 얼마 전에 샀던 두 개의 우주 게임 중 하나다. 게임이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 우주를 물리적으로 마음껏 갖고 놀면 된다. 비록 GTA처럼 차로 사람을 깔아뭉개는 희열(?)은 없지만 조금 더 스케일있게 지구를 별 근처에서 구워버리거나, 아예 폭파시킬 수도 있다. 우주 뭐 그까이꺼...혹자는 이 게임을 God놀이 게임이라고도 하지만 개발자들은 친절하게도 찻주전자를 메뉴에 넣어주었다. 게임이 너무 열려있고, 개인적으로 우주 구루도 아닌지라 처음엔 이걸로 뭘 해야 할지를 몰랐는데, 지금은 그냥 버릇처럼 켜고 잠깐씩이라도 헛짓거리를 즐기고 있다. 우주에 천체들로 글자를 새기건, 얼굴을 만들건 남이사! 다만 아직 지원은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