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2017 금욜 저녁에 봤습니다. 사운드에 공 많이 들인 티가 났고 스토리는 너무 평평해요;; 깜짝 놀래키고, 괴물분장이 징그러울 뿐 무섭지는 않습니다 목소리와 거울 이라는 아이디어는 훌륭하지만 활용하다 만거 같아요;; 이야기도 캐릭터도 그렇습니다. 떡밥회수도 제대로 안되어서 영화 끝났을때 읭? 이게 끝이야? 싶었습니다 (후속작이 나올려나?) 막판의 염정아 역의 행동도 이해 보다는 갑갑스러움이 더 컸구요. 연기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이야기 흐름 자체가 참으로 보는사람이 설득되기 힘듭니다 ^^;;;; 막판에 뒷자리 앉으신 여자분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극중 인물 행동이 갑갑하고 이해안가서) '아~정말~' 이라고 말하셔서 겁나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별점은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