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섯 중 별 다섯. 단, 박찬욱 감독 영화가 항상 그렇듯 호불호는 꽤 갈릴 듯 합니다. 저의 경우..박찬욱 영화가 매번 제 취향을 묘하게 엇나감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고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별 다섯:D 감상을 한줄 요약하면 이렇게 될까요. 이것은 박찬욱 영화다. 정도..?? 제가 본 박찬욱 감독 영화가 jsa,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정도인데 이것만 놓고 비교해보면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에선 가장 안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소재나 스토리나...스토리는 어떤 점에선 평이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한 소녀와 가문을 둘러싼 기괴한 이야기.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성장 영화다 라는 이야길 봐서 응? 그래? 하고 갔는데....보고 나서 묘하게 납득했습니다. 박찬욱식 성장 영화라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