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깎기 대작전 1일차.](https://img.zoomtrend.com/2012/07/12/c0077561_4ffda6c931218.png)
원치 않은 5일간의 무급 휴가 기간에 그동안 미루고 또 미루고 미루고 미뤄뒀던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리라 다짐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비도 그쳤고, 5시 되기 약간 전에 나서니 선선하고 햇볕도 덜하고 좋더군요. 폰 사고 얼마 안돼서 다운만 받아놓고 써먹지도 않던 RunKeeper를 2주 정도 전부터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5분 간격(간격 설정 가능)으로 양키우먼 음성으로 Time, Distance, Average Pace를 알려줍니다. 켜보면 이렇게 지도로 지나온 길을 추적해 보여주고요. 달리기든 등산이든 손에 전화기는 커녕 물도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지만, 쓰다보니 적응되고 있습니다. 평면으로만 표시돼서 경사도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는데 지나친 기대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 기록도 보여주는데, 1시간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