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깎기 대작전 2일차.](https://img.zoomtrend.com/2012/07/13/c0077561_4ffeec7b9a07c.png)
오늘은 어제보다 한 시간도 더 늦게 나가 6시 30분쯤 출발. 어제처럼 길게 돌지 않고, 천변 양쪽 보행자 도로를 트랙처럼 정해놓고 계속 돌았습니다. 한 바퀴가 약 1.3km 정도 되더군요. 집에서 출발한거리에 천변 트랙 6바퀴 정도를 걷다 뛰다를 반복하니 10km 가까이 되었습니다. 천마산에서 곧장 흘러내리는 물이라 맑습니다. 비가 온 지 얼마 안 되어 물이 좀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예부터 아이들은 이렇게 뛰어놀아야지요. 나름대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요즘처럼 비가 오는 때가 아니면 수량이 적어서 놀기에 그닥 적합하지 않습니다. 공장도 없고 생활 하수도 섞여들지 않으니 냄새도 안 나야 하는데, 아무래도 물이 마른 채로 흐르면 놀 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