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첫날

By  | 2012년 12월 24일 |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첫날
2012년 8월 20일 월요일 - 모험 첫째날 "난 돈 쓰는게 너무 아까운데 왜 쟤(나)한테 쓰는 돈은 안아깝지?" 하시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의 은혜로 떠남.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왜그렇게 어디론가 가고 싶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그리 싼 딜이 아니였음에도 무작정 일주일전에 비행기+호텔 예약해서 떠났다. 삼박 사일. 공항 버스를 타러 정류장까지 가는데 비가 왔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가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셨고 난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가는 여행의 두근댐이 좋았다. 아 지금 네달이나 지났는데도 두근 두근 공항에서 엄ㅁㅏ♥ 랑 카톡하고 출발 덕후의_나라로_떠나는_빨강덕후.jpg 비행기 안에서 커피 두잔 칸사이 공항에 내려서 오사카 슛쵸킵뿌(1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둘째날 #1

By  | 2012년 12월 26일 |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둘째날 #1
2012년 8월 21일 화요일 - 모험 둘째날 눈을 뜨니 일본이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예정보다 약 30분 늦어졌지만 그거슨 30분 늦게 일어났기 때문ㅜ 전날 목욕하고 아이팟에 담아간 강하나 언니의 하체 스트레칭도 하고 잤더니 다리가 하나도 안아팠다. 화장도 잘먹어서 기분좋게 나왔는데 프론트에 열쇠 맡기고 보니까 전날 물 얼려놓은걸 안가지고 내려왔다ㅜㅜ 몰라 걍 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밥으로 마시는 요구르트 딸기맛 (110엔- 동전 털기용) 처음 목적지는 후시미이나리. 늦게 일어나서 급행을 못탔더니 늦어지고 늦어지고 하지만 동행이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이 급한것도 아니니 그냥 그것도 좋았다. 언제 어디서나 여유롭게 힐링타임! 중간에 멈춰서 문열어놓고 한참 있고 그런다... 그러다가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둘째날 #2

By  | 2012년 12월 29일 |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둘째날 #2
둘째날 #1 에 이어서! 카키고오리를 먹으면서 철학의 길을 막 걷는데 갑자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무더위로 인한 스콜이 틀림 없다 생각했으나 우산을 파는데가 없어ㅜ 편의점도 없어ㅜ 역시 그 빨간 우산을 샀어야 했다. 하늘은 맑은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라 그냥 맞으면서 계속 걸었다. 혼자니까 편했다. 그냥 무작정 어떤 작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작은 소바집이 있었다. 아무것도 안먹었는데도 배는 별로 안고팠지만 비오는 동안 쉬어갈 곳이 필요했다. 식사 되냐고 물어보았다. 아직 준비가 안됬다고 했다. 그래서 또 계속 걸었다. 혼자니까 편했다. 기적적으로 버스 정류장을 만났다. 거기서 백번 버스를 타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다. 버스에 타니까 비가 한바탕 쏟아지기 시작했고 버스에서 내리니까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셋째날

By  | 2013년 1월 11일 |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셋째날
2012년 8월 22일 수요일 - 모험 셋째날 셋째날은 아라시야마! 갑니다 한큐를 타고 갑니다! 한큐 맨 앞칸에 타면 이렇게 운전석..? 조종석....? 오른쪽의 창문으로 앞의! 경치를 볼 수 있다. 덴샤 옆의 경치가 아니라 앞의 경치! 조종사님만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앞의 경치! 진짜진짜 멋지다. 경치보다는 음 뭐랄까 그 감성적인 그런 썸띵라익댓.......... 이렇게 쭉 쭉 가서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내려서 지하철 개찰구로 갑니다. 티켓을 넣는 바로 거기요. 히히 가면! 무려!!!! 개찰구가 이렇게 예쁨! >____________< 요기는 벚꽃이 총총총총총 있고 옆에는 단풍잎이 총총총총총 있다! 다시 또 옆에는 벚꽃이 총총ㅊ...... 잘 보면 일부러 한것 같은데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