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衒의 백일몽

멘탈이라는건 소모되는 겁니다.

By  | 2013년 1월 19일 | 
한국 병신씹덕새끼들이나 유리멘탈 일러스트레이터새끼나 노답인건 매한가지; 멘탈이라는게 눈에 안보이니까 무한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멘탈이라는게 유한한 수치라고 봅니다. 흑요석님이 당한 건 언어를 사용한 공격이고, 그 공격 한번 한번에 San値가 내려가듯 멘탈이 깎인 거죠. 이건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뒷통수를 한대씩 퍽 퍽 친 것과 같습니다. 프로 이전에 사람이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폭력으로부터 회피할 자유가 있습니다. 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그에 대해 보상을 받던지, 아니면 그냥 피하던지는 자유죠. 폭력에 대해 폭력으로 응대하는 수준만 아니라면 뭐든 할 수 있죠. 그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봅니다. 이걸 부정하는건 그 기본적인 권리를 부정하는 것과 같죠.

오덕 입문작.

By  | 2013년 3월 4일 | 
오덕 입문작.
오덕 입문을 할 때 처음 본 것은 건슬링거걸입니다. 뭐, 애니메이션 자체는 나름 좋아하기는 했으나 TV로만 봤었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것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능동적으로 찾아 본 것이 건슬링거걸이죠. 처음으로 사기 시작한 만화책도 건슬링거걸이었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프라텔로는 트리엘라와 히르샤 입니다. 어딘가 아빠와 딸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달까요.. 검은 피부에 금발 트윈테일이라는 것도 왠지 꽂혔고..

백금 디스코 (한국어 번안곡)

By  | 2013년 2월 13일 | 
백금 디스코 (한국어 번안곡)
이거 노래가 참 강하네요. 츠키히는 귀엽습니다.

제가 생각한 우로부치 테이스트.

By  | 2013년 4월 18일 | 
일단 제가 본 으로부치의 작품은 마마마, 샤이타네 바디, 사이코패스, 페제로 등인데... 우로부치의 잔학함은 단순히 시각적인 잔학함이 아닌 것 같습네다. 그보다도 주인공이 어쩌지 못하는 부조리속에서 내면부터 파괴되는 거죠. 섀도우 팔콘은 악의 총수 창 와이산에게 농락당하고, 마도카는 마법소녀라는 소재 자체가 불합리하죠. 페제로의 세이버는 이상과 현실속에서 갈등하고, 카리야는 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합니다. 사이코패스는 붕괴하는 인물은 없지만 시빌라 시스템이라는 부조리가 있습니다. 뭐, 우로부치의 작품은 잔혹한 연출을 하는데 거침이 없긴 합니다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Robotics; Nots 의 오마주

By  | 2013년 2월 27일 | 
Robotics; Nots 의 오마주
로보틱스 노츠는 로봇을 주요 소재로 한 게임과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입니다. 저는 게임은 해 보지 않았고, 애니메이션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로봇이라는 것은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어졌고, 현실에서도 로봇은 다양한 곳에서 인간을 돕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노츠에도 이런 저런 패러디가 있습니다. 건담의 패러디도 있긴 하죠. 다만 개인적으로 눈에 밟히는 패러디가 몇개 있습니다. 가공의 회사인 엑소스켈레톤사 군수회사인 레이시온Raytheon社에서는 군용 동력외골격을 만드는데, 이것이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입니다. 위 동영상은 EXO-2 입니다. 사실 엑소스켈레톤이라는 말은 외골격의 영어 표현일 뿐이지만, 아마도 로보틱스 노츠의 엑소스켈레톤은 이것의 패러디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