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athy in panic

법사 짱짱맨~ 사제로도 최고 7승밖에 못해봤는데 법사는 지금까지 4번 한 것중에 2번이 9승. 나머지 2번은 3승, 5승... 덱을 짤때는 아... 망했다 똥덱이다. 5승만 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이기다보면 아 이 덱이 좋은거구나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간사한 마음. 'ㅅ' 덱이 아무리 좋아도 핸드운이 없으면 노답인 게임이다. 그런 변수때문에 재밌기도 하지만...

똥컴일때는 군심베타키도 안오더니 컴바꾸고 신청하니 베타키를 보내준다. 'ㅅ' 국내 클베 시작하기전부터 트위치에서 양키들하는거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도해서 그런지 정작 베타키가 오고나서는 설치하고 몇시간 돌려본게 전부. 연습모드로 마법사만 10렙 찍고 사냥꾼으로 도전해보는데... 기본덱이라 그런건지 내머리가 딸려서 그런건지 사냥꾼 vs. 사냥꾼을 해도 ai를 못이김. ai랑 나랑 같은 덱인 것 같은데 그냥 카드 나오는 운빨에 달린건가. 인공지능한테 2~3번 지고나서 빡종... -_-;;; 일단 전직업부터 열어보고 지갑을 열지 말지 정해야겠다. 카드게임이지만 타격감이 대단하다. 방송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상대방을 이겼을때나

대진을 짜주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2연패뒤에 만난 4명의 상대가 모두 전설을 갖고있었다. -_-; 일리단, 라그나로스, 실바나스, 들창코... 라그나로스는 거울상으로 카운터 못쳤으면 졌을지도 모르는 판. 전설카드가 좋기는 해도 유리할때 굳히기 용도가 아니라 필드를 상대한테 장악당했을때 잘못쓰면 양변이나 정배, 징표, 겸손등의 한방 스킬로 훅갈수있다. 6승했을때는 달랑 75골 주더니... 7승을 하니 195골이나 준다. 카드팩은 역시나 쓰레기 카드만 잔뜩. 투기장 보상 기준도 뭔가 들쑥날쑥.

클베 시작하고 처음에 꿀빨았어야 됐는데... 이젠 사람들이 다 잘해서 7승은 커녕 5승 하기도 쉽지 않다. 짱개들이 시간을 질질 끌어서 그렇지 확실히 잘하는 놈들이 많아졌다. 처음 열리고 만난 짱개들은 진짜 못했는데. -_-;; 어제 베타키 왕창 풀리고 늘어난 뉴비들덕분에 투기장 9승 처음으로 성공. 6승 1패에서 2번 연속으로 만난 냥꾼이 고비였다. 내 핸드는 좋았는데 초반 몰아치기 당해서 어이없이 패배. 이후에 바로 또 만났는데 상대 전략을 파악하고 도발위주로 내보내면서 피관리하니 승리. 상대도 잘하는 사람이라 겨우 이겼다. 보상은 역시나 똥. 가루말고 골드를 달란말이다.

9가지 모든 직업과 상대해서 1승씩 거두면 투기장이 열린다. 처음 입장하는 투기장은 무료. 이후에는 2천원 or 150골드를 지불하면 입장할 수 있다. 골드는 일일 퀘스트 40골, 한 직업으로 3승할때마다 10골씩 벌수있다. (한마디로 노가다) 무작위 직업 3개중 1개를 선택하고 카드를 3장씩 보여주는데 1장씩 선택해서 총 30장의 덱을 구성하고 3패를 하거나 9승을 하면 보상을 주고 끝난다. 처음 투기장에 들어가서 성기사를 선택하고 덱을 구성했는데 아직 과금을 안한상태라 처음 보는 주문카드가 많아서 신기한 마음에 8~9장정도 주문&비밀카드로 구성했더니 2연패를 했다. -_-; 드로우 운도 더럽게 없어서 6~7턴까지 도발덱은 안나오고 주문덱이나 후반덱만 우르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