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에서 함부르크로](https://img.zoomtrend.com/2014/11/06/f0327923_54560496582a9.jpg)
버스 안에서 한숨 자다가 깨니 카페리에 이미 들어와있다. 잠깐 아침 먹으러 배에 올라갔다가 커피 한잔 할 시간 정도면 독일에 도착한다는. 대략 2만원 정도였던 선내 조식 뷔페. 별것 없어 보이지만 계란, 베이컨, 부어스트 소시지 등은 맛나게 먹었다. 어찌 이렇게 언덕 하나 없는 평지가 끝없이 이어지는지...... 양들이 뛰노는 생소한 풍경. 남쪽으로 달리다 보니 날씨도 점점 좋아진다 :-) 함부르크에 도착. 코펜하겐이 여성적인 느낌이라면 함부르크는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건축물도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있고, 오래된 건축물이라 해도 대부분 붉은 벽돌로 지어져 무거운 느낌을 준다. 그리 춥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