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 재능과 타고난 배짱, 거기에 지독한 노력까지 결합된, 실로 가공할 만한 존재랄까요. 남들이 뭐라고 떠들건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가는 무시무시한 괴물입니다. 그런데다 참 아름답습니다." 봉준호 감독 "김연아 선수 인터뷰에 충격 받았다" 이데일리, 2009-04-27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에 자극을 줬다. 봉준호 감독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더' 제작발표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처음으로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연기를 했다는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봉 감독이 김연아 선수를 언급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신작 '마더'에 대해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