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르의 달빛이 비치는 창가

<호빗 : 뜻밖의 여정>- 이 영화의 제목은 왜 드워프가 아닌가

By  | 2012년 12월 31일 | 
<호빗 : 뜻밖의 여정>- 이 영화의 제목은 왜 드워프가 아닌가
안녕하세요! 비정기 시릴르의 시릴르입니다. 시릴르는 시릴시릴하고 웁니...읭? 이놈의 반응도 못 얻는 개드립은 시도때도없이 제 의지를 탈출해서 뛰쳐나오네요. 추태를 보여드린게 별로 죄송하지는 않습니다. 난 엘프라인이니께로!(뭔 소리여;;;) ...각설하고 월요일에 호빗 보고 온 썰을 풀어보겠습니다.네, 호빗. 중간계의 키작은 종족. 도닥과 정원사와 소설가가 있는 재미있는 종족. 옷은 만들 줄 알지만 신발은 만들 줄 모르는 그런 우리의 호빗.(아니야!) 술은 마실 줄 알지만 애 취급 받는 그런 종족 호빗. '호빗 입장하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나라 남자들 일부가 괜히 놀란다는 그런 종족. 뭔가 왜곡이 많은것 같지만 사소한 것에 신경쓰면 어찌 되는지는 잘 아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사와요. 영화는 전작인

(스포주의)<스타트렉:다크니스>-더블제이의 브로맨스는 우주제이일!!!

By  | 2013년 6월 6일 | 
(스포주의)<스타트렉:다크니스>-더블제이의 브로맨스는 우주제이일!!!
<주의> : 이 감상문은 정신줄을 놓고 작성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신이 오염되는 것을 피하시려거나, 작품내용에 대한 정보를 원치 않으신다면 키보드 우측상단의 백스페이스나 브라우저 좌측 상단에 있는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커크가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이 되어 우주를 여행한지도 어언... 몇년이 되었는지 알게 뭡니까. 얘는 분명히 맨날 사고치고 대원들은 그거 수습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텐데. 실제로 영화 초반부터 사고치고 함장자리에서 쫓겨나는거 보면 할말 다 했음. 간만에 영하로 돌아온 스타트렉입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는 영국의 게이탐정 셜록 홈즈가 특별출연을 하여 잘생김을 연기하면서 오이무쌍을 펼쳐주십니다. 네, 이 영화의 제목은 스타트렉 오이무쌍이었어야했어요. 부제는 잘

<타워>-극한과 생명, 그들은 왜 멋있어보이는가(뒤늦은 감상문)

By  | 2013년 5월 27일 | 
<타워>-극한과 생명, 그들은 왜 멋있어보이는가(뒤늦은 감상문)
크리스마스. 성탄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는 남자의 생일 전날. 어떤 이는 몇천년 전 이날에 태어나서 후대에까지 길이길이 기억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생명을 만드는 작업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암요, 그렇고말고요. 이 영화를 언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작년에 호빗 다음으로 보긴 했습니다. 날짜를 모르겠어서 그렇지 작년에 제가 3연타로 영화본건 기억해요. 호빗-타워-레미제라블 순서였죠. 셋 다 굉장히 뜬금없이 보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이 이야기는 재난영화! 그것도 사람들의 애정력이 극대화된다는 크리스마스이브! 눈내리지 않는 하늘 때문에 기상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음모와 사랑과 스릴과 서스펜서가 가득한 디재스터무비! 러블리하고 핸섬한 배우들로 가득찬 2012 라

은밀하게 위대하게-김수현 보러갔다가 이현우 앓고 돌아오는 영화

By  | 2013년 6월 10일 | 
은밀하게 위대하게-김수현 보러갔다가 이현우 앓고 돌아오는 영화
약장수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야. 극장도 날이면 날마다 가는것이 아니야! 그러니 요즘처럼 자주 극장엘 가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가뭄에 콩이 날 것 같은 일! 날이 더우니 시원한 곳으로 피신도 하고, 재미있는 영화도 보니 좋지 않은가. 그러니 여러분 데이트는 관두시고 극장에는 에어컨 바람을 즐기며 영화를 보러 가도록 합시다. 커플 미워(야!) 이번에 본 영화는 바로 <은밀하게 위대하게>입니다. 원작 웹툰이 워낙 유명해서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할때 말이 많았었지요. 기존에 영화화된 웹툰들처럼 다소 초라한 성적을 내지는 않을까, 김수현이 과연 원류환 역할에 어울릴 것인가. 관객은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원작 웹툰의 인기에만 기대는 것은 아닐까, 리해진은 귀여울까(응?) 등등 말이지요. 뭐, 제

쥬라기월드 보고온 이야기(스포가 한가득!!)

By  | 2015년 6월 12일 | 
쥬라기월드 보고온 이야기(스포가 한가득!!)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근 2년에만에 영화감상글을 쓰려고 블로그에 들어온 시릴르입니다. 간만에 로그인을 하려다보니 아이디도, 비밀번호도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 로그인 했습니다. 그나저나 무엇을 찾아 들어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방문자분들도 계시네요. 저 감동했어요ㅠㅠㅠ 오늘은! 어제 개봉한 최신작(?)인 쥬라기 월드에 대한 감상문을 쓰려고 왔습니다. 저번달에 어벤저스를 볼때도 별로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쥬라기월드는 감상을 남겨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서 타닥타닥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입과 혀로 속사포를 쏘는 것과 같은 느낌이지요.(그게 뭔데;;;) 지금부터는 스포가 잔뜩 나올것이니, 원치 않으시는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포스터부터 보고 가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