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스타트렉:다크니스>-더블제이의 브로맨스는 우주제이일!!!
By 시릴르의 달빛이 비치는 창가 | 2013년 6월 6일 |
<주의> : 이 감상문은 정신줄을 놓고 작성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신이 오염되는 것을 피하시려거나, 작품내용에 대한 정보를 원치 않으신다면 키보드 우측상단의 백스페이스나 브라우저 좌측 상단에 있는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커크가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이 되어 우주를 여행한지도 어언... 몇년이 되었는지 알게 뭡니까. 얘는 분명히 맨날 사고치고 대원들은 그거 수습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텐데. 실제로 영화 초반부터 사고치고 함장자리에서 쫓겨나는거 보면 할말 다 했음. 간만에 영하로 돌아온 스타트렉입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는 영국의 게이탐정 셜록 홈즈가 특별출연을 하여 잘생김을 연기하면서 오이무쌍을 펼쳐주십니다. 네, 이 영화의 제목은 스타트렉 오이무쌍이었어야했어요. 부제는 잘
알고보니 시즌 3.5 - 셜록: 유령신부 (SHERLOCK SPECIAL)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6년 1월 31일 |
셜록: 유령신부 (SHERLOCK SPECIAL) '셜록 홈즈'의 훌륭한 현대식 재해석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게 된 BBC 드라마 '셜록'의 극장판. 그것도 무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가 배경이라니!?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알고보니 셜록 시즌 3에서 이어지는 '셜록 스페셜'이었다. 19세기 배경에 유령신부 사건의 모든 것은 모두 셜록의 '마인드 팰리스'로, 원작에서 언급이 되는 생각 기법을 이렇게 직접 영화로 만들어서 보여준 것. 시즌3 마지막에 모리아티의 귀환에 셜록이 '어떻게 죽은 사람이 되살아올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며 19세기 미해결 사건을 기본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이번 스페셜 편의 전반적인 구성이다. 애초에 영화가 아니라 TV드라마 스페셜 편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 고양이 비중 작고 우울하고 무거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13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0세 연상녀와 결혼한 루이스 웨인 윌 샤프 감독의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이하 ‘루이스 웨인’)는 1860년에 태어나 1939년 78세를 일기로 사망한 영국의 화가 루이스 웨인(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그가 21세였던 1881년부터 시작해 말기까지의 삶을 다룹니다. 4:3 화면비의 영상을 통해 고풍스러운 시대적 배경을 강조합니다. 아버지의 사망 이후 홀어머니와 5명의 여동생을 부양하게 된 루이스는 여동생들의 입주 가정 교사 에밀리(클레어 포이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런던 시내에 소문이 나고 가족들이 반대해도 루이스는 에밀리와 결혼해 분가합니다. 올리비아 콜먼의 내레이션에는 암시적으로만 다뤄지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0월 26일 |
어제 CGV 용산에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의 시사회가 열렸다. 예상대로 오늘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의 최신작으로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국드라마 셜록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아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의 마블 히어로들이 물리력을 앞세웠던 것에 반하여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들과 차별화된다. 실력이 출중한 천재 외과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Stephen Strange)는 자동차사고로 손을 크게 다치게 된다. 외과의사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 손을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하여 갖은 방법을 써 보았으나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