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M

달콤한 인생, 저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By  | 2013년 9월 28일 |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 이병헌........ 좋았던 것초반과 후반의 나레이션.후반부 La dolce vita 라는 글귀가 적힌 바 앞에서 두 사람이 대립하는 장면(이후는 그냥 다 좋다고 봐도 무방),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교차되는 선우의 표정.매번 무뚝뚝하고 사무적이던 선우가 활짝 웃던 얼굴.마지막의 셰도우 복싱까

이태민에게

By  | 2013년 10월 4일 | 
이태민에게
인터넷 링크를 타고 우연히 우결 갤에 들어갔는데 너를 좋아하는 글이 되게 많더라더욱 더 사랑받고 있는 5년차 가수 이태민절대로 그럴리 없겠지만 오파티 때 그 정성스런 포토카드 인삿말에도 느꼈지만지금의 너에게 자만하지 말고 말 하나 하나 신중히 했으면 좋겠다넌 절실함을 아는 사람 같아서 네 연습생 시절 얘기만 들어도 나태한 나는 부럽고 또 기특하다그래 벌써 오년차에도 노래도 퍼포먼스도 연기도 무엇 하나 게을리 하지 않는 어리다고 마냥 까불대지 않는 네 모습에 항상 감격하고 배운다정말 고맙다 으아 어쩔까?네가 이토록 멋진 것을이토록 잘난 것을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도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네 지금처럼 하루도 후회없이 열심히 열심히 살아 나도 내 인생을 살께 막막할 때나 잘 안될 때에도 너를

why so serious? M/V

By  | 2013년 4월 26일 | 
why so serious? M/V
꺄항항항항 "샤이니 정규 3집 Chapter 2. Misconception Of Me" 나왔다!!!!!!!!!!!!!!!!!!!!!!!!!!!!!!!! 예!!!!!!!!!!!!!!!!!!!!!!!!!!!!!!! 오메!!!!!!!!!!!!!!!!!!!!!!!!!!!!!!!!!!!!!!!1 아래부턴 뮤비 캡쳐 순서 섞였음 좀비닷 생글 생글 워매 왜 이리 예뻐 날 가져요 엉엉 ㅇ0ㅇ 미모의 비결이 뭐죠 햄찌 * 시체 벌떡 안무 태민이 슉 손으로 미는 시늉을 하면 벌떡!! 이 장면에서 태민이 깨알같이 까꿍하는 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 태민 : 개미지옥에 온 걸 환영해!!!!!!!!!!!!!!!!!!!!!!!

Hot Times와 JOJO.

By  | 2012년 12월 4일 | 
보통은 겨울노래 하면 눈의 꽃 같은 곡이나 캐롤을 생각하지만 나라는 파슨히한테 겨울노래 하면 바로 생각나는 두 곡 제규종지 같은 유닛은 언제든 환영이다. 난 지노가 엑소 멤버로 나올 줄 알았는데... 지노 목소리가 예쁘다 지노는 뭐하는 지 궁금하다 너무 그리워보다도 hot times가 더 좋았다 리허설의 사복 종현 직찍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종현이 무리한 고음 자꾸 불러야 될때는 좀 빡쳤지만 * 곁에 있어도 그리워지는 것 너만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아려오는 것 사랑해라는 말에 눈물 흘리는 것 내 편이 돼주고 믿어주는 이게 사랑이란 걸 Hot Times 네 입술을 훔칠 때 내 심장도 모두 재가 되고 말아 다 하얗게 밤을 새도 아직 목이 말라서 나를 멈출 수가 없었지 *

번지점프를 하다

By  | 2013년 9월 26일 |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보다는 훨씬 더 큰 어른들을 위한 영화 웃음을 짓게 했던 장면은 해변에서의 왈츠좋았던 장면은 인우가 교실에서 현빈에게 안기면서 말하던 장면 그 눈빛그리고 엔딩 직전 뉴질랜드에서 웃으며 와인을 마시던 두 사람둘은 즐겁게 웃는데 보는 나는 마음 한 켠이 짠하고 눈물이 났다영화 전반적으로 공감이 돼서 절절하게 슬펐다기 보단 짠하고 애틋한 마음이 컸다 개연성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기도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도 남아 있는 이병헌의 눈빛과 표정 때문에 평점이 9점인 것도 이해하기로 했다최고의 배우라는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은 사람 인생에 한 번 절대 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