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By SOOM | 2013년 9월 26일 |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보다는 훨씬 더 큰 어른들을 위한 영화 웃음을 짓게 했던 장면은 해변에서의 왈츠좋았던 장면은 인우가 교실에서 현빈에게 안기면서 말하던 장면 그 눈빛그리고 엔딩 직전 뉴질랜드에서 웃으며 와인을 마시던 두 사람둘은 즐겁게 웃는데 보는 나는 마음 한 켠이 짠하고 눈물이 났다영화 전반적으로 공감이 돼서 절절하게 슬펐다기 보단 짠하고 애틋한 마음이 컸다 개연성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기도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도 남아 있는 이병헌의 눈빛과 표정 때문에 평점이 9점인 것도 이해하기로 했다최고의 배우라는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은 사람 인생에 한 번 절대 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