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3idiots이 인도에서의 나를 생각나게 했다.](https://img.zoomtrend.com/2013/02/09/e0112122_51152e11154c8.jpg)
나는 내 삶의 즐거움을 사후로 연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기에 늘 꿈꿔왔던 인도 여행길에 나섰다. 아름다운 두 연인의 사랑 얘기를 담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또래의 여자들이라면 한번 쯤 그런 사랑을 꿈꿔왔을 것이다. 연인은 내 또래의 대학생들로 대신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내가 생각했던 인도의 모습 그대로였다. 인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물을 뜨는 모습, 소를 끄는 모습은 다른 시각에서 봤을 때는 문명에 뒤떨어진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며 그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면이 보이는 것이다. 현대인의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모습과 대비되어 나는 그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 아그라에서 타지마할의 꼭대기를 마주하다 나는 뭄타즈 마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