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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자주 가는 사이트가 있다. 별다른 주제가 있는 사이트는 아니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올려놓는 공간이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보다가 누군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보았다고 하길래 나도 이 작품을 보길 급 결정했다. 상영관을 찾아보니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와 씨네큐브가 있었는데 집에서 0.5km 더 가깝다는 이유로 씨네큐브로 가기로 했다. 정은채라는 배우의 연기를 한번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가는 길을 헤맸다. 가는동안 총 3번의 길을 물었는데 첫번째 물어본 경비아저씨는 서대문역쪽으로 가라고 했고 두번째 물어본 공인중개사 주인은 씨네큐브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했고 세번째 물어본 공인중개사 주인은 근처에 있는 교회를 알려주면서 이를 기반으로 방향을 잡으면 될 것이라 했다. 그러나 왜인지 걷다보니 경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