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수 이야기부터 먼저. 1. 듄트 히스 집에 감. 2. 임준섭 토미존 시즌아웃. 히스와 임준섭 모두 특히 선발 구성에 있어서 변수라고 생각했는데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일단 전력구상에서는 배제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히스의 기량은 토종이 그 정도면 주절먹이지만 용병으로서는 1선발은 절대 무리고 2선발로는 그냥저냥 적당한가 약간 모자란가 싶은 정도라고 봤는데, 문제는 1선발 로저스가 우완이고, 3~5선발로 거론되거나 유력한 토종 투수들도 죄다 우투수라는 점에서 히스가 들어올 경우 선발 라인이 우완 일색이 된다는 것이었죠. 좌우균형 같은 거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히스가 작년 로저스 정도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얘기가 달랐겠습니다만, 구위, 구속, 이닝소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