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aholic's G Salon

자칭 브루스 웨인 빠

By  | 2012년 7월 22일 | 
다크나이트라이즈 때문에 집에 있는 닼나 블루레이를 보다가 깨달았다, 내가 왜 이번 편에 더 꽂혔는지. 바로 바로, 크리스찬 베일의 비중 탓. 전작보다 이번에는 브루스 웨인이 가진 비중이 더 컸기에 나는 또 보고싶다고 난리치고 있는 것이었다 ㅋ 비중이란건 비단 출연 시간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다크나이트를 보면 사실 조커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인지 브루스 웨인이 덜 보였다. 그런데 다크나이트라이즈에서는 고뇌하는 브루스 웨인이 많이 나오고 극 전반에 걸친 주제의식을 휘어잡고 있었다. 그러므로 자칭 브루스 웨인 빠인 나는 이번 편에 대해 홀연히 아주아주 엄청나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었던 것이다. 여태 섹시하다고 느낀 배우가 단 한명도 없었는데 (심지어 브래드 피트가 그리 날리던 시절에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