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브루스 웨인 빠
By WALKaholic's G Salon | 2012년 7월 22일 |
다크나이트라이즈 때문에 집에 있는 닼나 블루레이를 보다가 깨달았다, 내가 왜 이번 편에 더 꽂혔는지. 바로 바로, 크리스찬 베일의 비중 탓. 전작보다 이번에는 브루스 웨인이 가진 비중이 더 컸기에 나는 또 보고싶다고 난리치고 있는 것이었다 ㅋ 비중이란건 비단 출연 시간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다크나이트를 보면 사실 조커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인지 브루스 웨인이 덜 보였다. 그런데 다크나이트라이즈에서는 고뇌하는 브루스 웨인이 많이 나오고 극 전반에 걸친 주제의식을 휘어잡고 있었다. 그러므로 자칭 브루스 웨인 빠인 나는 이번 편에 대해 홀연히 아주아주 엄청나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었던 것이다. 여태 섹시하다고 느낀 배우가 단 한명도 없었는데 (심지어 브래드 피트가 그리 날리던 시절에도 난
다크나이트라이즈.영화
By supermoon | 2012년 7월 22일 |
![다크나이트라이즈.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07/22/c0129586_500abb1788986.jpg)
다크 나이트 라이즈 "Why do we fall?" "So that we might better learn to pick ourselves up." 乃"
다크나이트라이즈- 90퍼센트를 위한 오락물.
By 영화 찍자 | 2012년 7월 31일 |
죠커의 빈자리가 컸다 라는게, 시리즈 최종편에 실망한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 아닐까 싶다. 재미없다고는 얘기 못하겠지만, 다크나이트의 후속편이라기보단, 배트맨 비긴즈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다. 러닝타임 내에서 패배와 고난과 반전과 역전을 망라하려다 보니, 영화의 리듬상으로도 뭔가 쫓기는 듯한, 베인과 캣우먼은 죠커처럼 내면을 보여주긴 커녕, 겉만 보여주기 바쁜 패션 빌런들이었다. 때문에 자기파괴의 허무주의가 돋보였던 죠커의 카리스마가, 마스크와 변조된 음성, 동네 헬스장 아저씨 근육으로 메꾸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결론이다. 영화의 흥미로운 지점은 미국에 대한 은유였고, 아마 평론가들의 담합으로 의심스러울 정도의 만점 퍼레이드의 이유도 거기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가장 발전된
다크 나이트 라이즈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2년 7월 20일 |
![다크 나이트 라이즈](https://img.zoomtrend.com/2012/07/20/a0011362_500879ebab24b.jpg)
우리나라에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켜준 것을 비롯해서 배트맨과 슈퍼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도, 이제는 그 전설에 끝을 맺기 위해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아이맥스로 보고 싶었지만 예전에 아이맥스만 바라보다가 결국에는 간판이 내릴때까지 아이맥스 상영관에 가지 못해서 못본 [미션 임파서블 4]가 생각나서, 아예 개봉당일에 퇴근하고 '일단은' 디지털로 보기로 했죠. 참고로 이 다음부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비롯해서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이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영화는 베인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것으로 시작해서 [다크 나이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몇년이 훌쩍 지난 후, 하비 덴트 =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