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ALOFFS WAKE

<명량> - 안 보면 호로자슥들이제! (웃음)

By  | 2014년 8월 10일 | 
(스포가 있을지도?) 뜬금없는 암살시도 및 불타는 거북선되도 않는 백병전의 연속갑자기 왠 저격수들(?!!)의 저격게임폼 잡다가 홀로 빡쳐서 돌격하다 고슴도치되는 류승룡 내가 고증에 집착하는 인간도 아니고 애초에 고증도 잘 모르지만 왜 그 시대에 저격수들(?)의 저격전이 나오고 있지도 않은 백병전을 왜 계속하는가. 한번이면 영화적 과장이라고 이해라도 할텐데 판옥선에선 군사들이 리젠이라도 되냐 아 물론 이것들을 영화적 과장으로 봐야겠지만, 특히 백병전이 계속 나오는건 좀 (웃음) 이순신 영화니까 이순신이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순신에게 분량이 잡아먹혀서 제대로 조형되지도 않은 쓸모없는 인물들도 너무 많고 그렇다고 '이순신'을 잘 보였는가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다. 그리고

더블린 여행 (6) - 2일차, 호우드 성과 주원까지 우리들을 되돌리도다

By  | 2013년 4월 7일 | 
더블린 여행 (6) - 2일차, 호우드 성과 주원까지 우리들을 되돌리도다
샌디케이브에서 다시 타라 ST. 역으로 귀환하였다. 여기서 잠시 왕복표를 끊었던 것을 후회했는데, 왜냐하면 걍 바로 호스까지 직행하면 더 편하다는 거시다. 물론 끊을 당시 호스까지 또 갈 수 있을까란 회의감이 들었지만 되는데요? 근처 카페에서 한 30분 쉬고 나서, 다시 타라 역에서 호스까지 왕복을 끊었다. 호스는 더 멀어서 그런지, 더 비쌌다. 참고로 호스와 샌디케이브는 DART로 서로 정반대 방향에 위치한다. 호스. 호스는 더블린 외곽 북쪽 끝에 위치한 항구다. 항구지만, 시골스러우며 분위기 자체는 한적하다. 관광객들과 어부들이 샌디케이브보다는 많았지만. <강은 달리나니, 이브와 아담 교회를 지나, 해안의 변방으로부터 만의 굴곡까지, 회환의 광속화촌도 곁으로 하여, 호우드(H) 성(C)과 주

스탠리 패러블 - 바틀비의 우화 (스포)

By  | 2014년 5월 23일 | 
스탠리 패러블 - 바틀비의 우화 (스포)
스탠리 패러블을 안 해본 사람은 읽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난 절대 게임을 하진 않겠다면 모르겠지만.-----------------------------------------------------------------------------------------------------------------------------------------------------------------------------------------------------------------------------------------------------------------------------------------------------------------------------------------------

더블린 여행 (7) - 3일차, 기네스와 리피강의 함정

By  | 2013년 4월 12일 | 
더블린 여행 (7) - 3일차, 기네스와 리피강의 함정
제 이름은 JHALOFF입니다. 등골브레이커 출신 철학도죠. 저는 음주를 좋아하며 카페인 중독자이기도 합니다. 제 잉여력은 여러 쓸데없는 사색과 교수들에게 털리는 것으로 단련되었고, 제 위장은 영국 술꾼놈들과 함께하면서 단련되었습니다.그리고 기네스 또한 좋아하죠. 기네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오늘 목표는 바로 기네스 공장입니다. 기네스는 아일랜드의 특산품으로서 설탕을 탄 흑보리차를 말합니다. 가이드 북 등에서는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하고 있지만, 걸. 어. 간. 다. 두 다리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가는 도중 근처를 지나가게된 성 패트릭 대성당. 성 패트릭은 유럽 변방 아일랜드 켈트족들을 골수 카톨릭 광신도로 바꾼 것으로 유명한 아저씨죠.앗 시리즈 아일랜드 편을

<맨 오브 스틸> - 조ㅅ-드의 눈물겨운 사랑

By  | 2013년 6월 17일 | 
<맨 오브 스틸> - 조ㅅ-드의 눈물겨운 사랑
(스포?가 있을지도?) 시작은 멸망 직전의 크립톤 행성. 조ㅅ-드 장군은 평소 짝사랑하던 조-엘에게 크립톤을 구하자는 미끼로, '너와 나의 혈통'의 보존을 제안합니다. 조-엘의 등짝을 보기를 원하는, 그런 조ㅅ-드의 사랑이 거북한 조-엘은 도망쳐서 아들을 지구로 보내려고 하고, 뒤쫓아온 조ㅅ-드는 조-엘이 이미 여자와 애까지 본 사이란 배신감에, 나의 것이 되지 않으면 없애버리리라, 란 심정으로 조-엘을 파.괘.하고, 외칩니다. "네 아들이 안전하다고 믿는거냐? 내가 반드시 그 애를 찾아서 등짝을 보겠어!" 조-엘을 손에 넣지 못한 조ㅅ-드는 조-엘을 닮은 그의 아들로서 조-엘을 대신하려고 하는데... 이미 여자와의 썸씽이 있어 스스로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헷갈리는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