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하루

<영화 내사랑> 화가 모드 루이스 실화 감동 이야기

By  | 2017년 12월 9일 | 
<영화 내사랑> 화가 모드 루이스 실화 감동 이야기
화가 모드 루이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내사랑>...감동과 여운이 길게 남았던 작품 깊은 사랑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온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줍니다.그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나도 무의식중에 저런 마음을 갖고 있는건 아닌가' 되돌아봅니다. ★ 영화 내사랑 루이스 부부 -모드 루이스 역 : 샐리 호킨스-에버렛 루이스 역 : 에단 호크 ★ 영화 내사랑 초반 줄거리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모드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족은 그녀를 받아 들이려 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어느날 식료품점에서 에버렛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가 가정부를 구하기 위해 그곳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드는 에버렛이 내놓은 구인

영화 플로렌스 메릴 스트립 주연 '그것은 사랑이다'

By  | 2017년 12월 13일 | 
영화 플로렌스 메릴 스트립 주연 '그것은 사랑이다'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Kenkins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인공이 노래 부르는 장면에는 웃음이 빵 터졌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감동의 물결이 밀려 옵니다. 플로렌스(메릴 스트립)는 매독에 걸렸지만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았는데 의사도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언급 했을 만큼 대단한 결과입니다. 영화는 이 부분을 '사랑'으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매독으로 인한 절망...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열정은 사랑으로 해석할 수 있고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약이 된 것이죠. 맥문(사이몬 헬버그)은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피아노를 쳤지

영화 <겟 아웃> 다니엘 칼루야 주연, 공포 스릴러물

By  | 2017년 12월 10일 | 
영화 <겟 아웃> 다니엘 칼루야 주연, 공포 스릴러물
볼만한 공포 스릴러물 영화 겟아웃 감상평 ★ 크리스 워싱턴 역 : 다니엘 칼루야★ 로즈 아미티지 역 : 앨리슨 윌리암스 <포스터 - 공포에 질린 다니엘 칼루야> 크리스와 로즈는 흑인과 백인이라는 인종차별적 문제를 넘어 사랑하는 연인으로 나옵니다. 초반부는 이부분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크리스가 연인 로즈의 집에 초대를 받고 차를 몰고 한산한 도로를 가던 중 사고가 났을 때 경찰이 크리스를 대하는 태도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암시하게 됩니다. 로즈 부모님은 크리스가 흑인이라고 경계심을 갖지 않고 반기는 모습이지만 무언가 알 수 없는 낮선 기운이 집안에 가득합니다. 겟 아웃을 보면서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 알

영화 프리퀀시 vs 동감,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전기

By  | 2017년 12월 12일 | 
영화 프리퀀시 vs 동감,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전기
재미있는 2000년 명작 두편 "영화 프리퀀시, 동감" 현실세계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켜 주는 연결고리가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정보를 알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하거나 세상이 혼란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기도 하겠죠. 그래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가 흥미를 끕니다. 2000년에 개봉한 두편의 영화 프리권시와 동감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무전기>를 소재로 다룹니다. 두작품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과거의 사람과 현재의 사람이 무전기를 통해서 대화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영화 프리퀀시는 아들이 아버지와 무전 통신을 하게 되면서 아버

카모메 식당 일본 요리영화, 오기가미 나오코

By  | 2017년 12월 15일 | 
카모메 식당 일본 요리영화, 오기가미 나오코
기억에 남는 일본 요리영화 <카모메 식당> 핀란드 헬싱키에 일본인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주먹밥 및 일식을 메뉴로 식당을 오픈했는데 영화 제목이 바로 이곳입니다. 일식을 접해보지 못한 핀란드 사람들은 처음에는 낮선 장소로 비춰집니다. 사치에는 손님이 없지만 자신이 할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파리만 날리던 카모메 식당을 찾은 첫번째 손님은 토미입니다. 토미는 일본만화 매니아입니다. 그렇게 첫 손님이 오더니 하나 둘씩 그녀와 인연을 맺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식당을 찾는 사람도 늘어가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느릿느릿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안경, 토일렛, 요시노 이발관 등) 특유의 감성(지루한 것 같지만 장면 하나 하나 의미가 담겨 있음)이 묻어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