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것은 에반게리온인가 울트라맨인가 아니면 둘 다 인가 결론:둘 다 인 것 같다 일요일날 감상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거짓말이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신 고지라 라는 타이틀이 등장하고어????? 내가 뭘 보러 왔더라? 라고 방심하는 찰나타이틀은 신 울트라맨으로 번쩍 하고 바뀌었다 첫 2분(정도)은 정말 정보의 도가니탕 같은 물건이었다정신없이 화면을 뒤덮는 문자그 사이로 순식간에 바뀌는 컷과 함께 "이미 처리된 괴수들" 을 보여주며그에 맞춰서 울리는 상당히 오래된 (아마도 초대 울트라맨 에 사용된 것들 이리라) 음악들과 함께 "현재" 울트라맨을 제대로 본 적도 없는 나는 앞으로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세계관의 설명, 현재의 상황을 빠른 편집으로 "잘은 모르지만 대충 그렇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