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noy[ɪgnɔ:ɪ]

깡애니만큼 걸출한 망작은 그렇게 쉽게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되려 그런데 깡애니를 가져다 붙이는게 그 걸출하게 개판으로 가는 깡애니에 대한 모욕이 되지 않을런지. 일단 저 비유 가장 자주나온 신데메이션만 해도 확고한 스토리 노선이라도 있는 시점에서 이미 깡애니를 가져다 댈게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암만 막화가 실망스럽대도 말이죠.

"네! 4번! 혼다 미오에요!" 일단,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고 시작합시다. 미오는 조연입니다. 1화에서 겨우 13초 나왔으니까요. 무슨 악질적인 농담이냐구요? 아뇨. 악질적인 농담이 아니에요. 진지하게 하는 소리입니다. 1화는 CP 캐릭터들이 아이돌이 아닌 시점에서 나오는 유일한 화수거든요. 달리 말하면 아이돌을 하게 된 계기를 재대로 묘사해주려면 1화가 가장 적절하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오는 그 1화에서 13초 나왔죠. 그 뒤로도 미오가 아이돌이 된 계기는 그리 진득하게 다뤄지지 않습니다.(물론 6화 전후까지 던져지는것만으로도 대충 추측해 볼수 있긴 합니다. 그것만으로 추측할수 있는 부분이 꽤나 시시해서 문제지.) 물론 최중요 캐릭터는 맞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예 갈등의 주체

우선 말 해 두자면, 전 영웅전설 시리즈를 천공 TC 이후로 안했습니다. 일본어가 딸려서... 여튼 팔콤학원 애니 2기가 나오고 있죠. 저야 어쨌건 아는 캐릭터도 많지않고 해서 안 보고 있었습니다. 뭐 알아봐야 웃건 말건 할거아냐. 그런데 들리는 소문으로 가가브 애들이 나왔다길래 살짝 뒤적거려 봤습니다. ...근데 예상 외로 원작에서도 공기인 스텔라를 가져다 쓴다거나 대사 하나 없는 공기지만 이녀석 정체가 미첼이었다거나, 아예 한 화 넘게 잡아 먹고 있는 쥴리오랑 크리스를 보고 있자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네요. 소녀심 전개의 크리스라니 말도 안돼 전 얘네들이 가가브 팔아먹을것도 없고 해서 아예 안 내줄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당당히 출연하네요. 거기다 여기서 끝날것도 아닌거 같으

당신이 바라는 영원 15년 기념작이랍시고 낚시하면서 올라온 짤인데... 현수막님...?

"이제 꿈을 이룰수 있는거구나 싶어서... 그게 기뻐서!" 신데마스는 애니마스의 후속작격인 작품이지만, 분위기나 테마는 크게 다른 편입니다. 애니마스는 영세 사무소의 아이돌들이 바둥바둥거리며 톱 아이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냈지만, 신데마스는 인기나 인지도의 성장에 대해서는 그다지 묘사하지 않습니다.(물론 그 사이에 유명해진것이 명백한 묘사의 차이정도는 있습니다만). 실제로 애니마스에서는 심심하면 들렸던 토뿌아이도루란 단어는 신데마스에서는 거의 듣기가 힘듭니다.그 대신 신데마스의 경우에는 아이돌 개개인의 꿈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죠. 그 꿈에 대한 묘사가 아주 잘 된것이 1화였구요. 1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CP 다 치우고 뉴제네로만 2쿨 꽉 채워 줬으면 하는 바램도 한때 있었습니다. 물론 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