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 말랑

전남돌기 5

By  | 2012년 7월 7일 | 
아침 일찍 9시 배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터미널 앞에서 추어탕 한 그릇 먹고 있으니, 일기예보에 구례 산수유 축제를 보여준다. ^^오늘 일정은 거문도 찍고, 백도 돌아 다시 여수시로 들어오는 일정이다. 부산에서 제주도 갈 때 배고 처음으로 여객선을 타고 바다로 나간다. 고속 선이라고 하는데, 별로 모르겠다. 월요일이라 생각보다 관광객이 없어 보이는데, 조용히 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두둥…… 10시 반쯤 거문도에 즐겁게 도착했고, 천천히 내리니, 오늘 백도 유람선이 운항을 안 한단다. 역시 사람 적은 곳은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데, 어제 와서야 하는데. 단체 관광을 온 팀이 있는데 해당 가이드가 초 난감한 모양이다. 여기 저기 전화를 하는데 잘하면……한 시간 가량 붕어빵 먹어면서 기다리다 포기

전남돌기 4

By  | 2012년 7월 6일 | 
아침 일찍 일어났다 계속 자다가 9시 50분 순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례로 이동하였다. 대략 20분……오늘은 어제부터 시작한 구례군 산수유 꽃 축제 구경이다. 대체로 축제할 때는 집에 있는 게 최고인데, 그래도 여행이고, 때를 맞추어서 행사를 하니 안 갈 수 있다. 구례 도착해서, 버스터미널로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행사하는 곳으로 “지리산 온천” 이라는 곳으로 갔다. 도착 시간은 대충 11시경.사람 많다. 일요일이다 보니 서울 버스, 부산 버스, 충북 버스 웬만한 여행사에서 다 온 것 갔다. 원래 일정은 꼭대기 마을까지 택시 타고 올라가서 천천히 사진 찍어면서 내려오려고 했는데, 차가 워낙 많아서 택시가 안 올라 간단다.오늘 여수 가는 기차시간 맞추려면, 2시까지는 내려와야 하는데, 어제 이후로 걸을 복이

전남돌기 6 (마지막날)

By  | 2012년 7월 9일 | 
오늘은 여수 영취산을 거쳐 여수공항 그리고 서울로…… 원래 오늘부터 영취산 진달래꽃 축제 시작한다고 해서 계획을 짜서 날짜를 잡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행사 일자가 연기되었다.오늘 날씨도 봄 날씨 같지 않고 춥고, 서울에는 황사가 엄청나다고 하는데……그래도 계획은 되어 있고, 며칠 차이로 꽃이 안 피었을까, 해서 올랐다. 아침 일찍 시청 근처에서 아침을 때우고(식당 찾기 정말 힘듦.) 버스를 타고 한 20여분 가니 종점인 흥국사에서 내렸다. 며칠 후의 축제 때문인지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손에 장갑을 끼고, 청소 도구를 하나씩 가지고 주변 청소를 한다.지나가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축제 진행 되는 경로의 쓰레기 청소를 하는 모양이다. 흥국사에서 영취산 정상까지 대충 1km 정도 되다고 해서 바쁘게 걸었다. 산

의암호

By  | 2012년 7월 11일 | 
의암호는 안개 자욱한 상상속 동화의 나라이다. 춘천 사람들은 흔히 이곳을 서면 마라톤 코스라고 부르는데, 운치 있는 드리아브 코스로도 꼽힌다. 춘성교를 지나 우회전해........ 라고 준비해서간 자료에는 적혀있었다. ^^' 불행이도, 우리의 목적지는 의암호 앞에 있는 강촌이었고, 교통이 맊힌다는 정보를 듣고 있는 터라, 네비게이션 도우미걸의 지시돼로 점심때 출발해서, 3시경 안착했다.. 여행의 목적은 먹고, 먹고, 자고, 또 먹고, 먹는거였는지라.... 시간이 없었다...한참 사람이 많은 곳이라, 항상 당일날 준비하는 관계로 펜션은 못구하고, 하나 남은 민밖을 구했다. 펜션과 뭐가 틀린지.... 5만냥이라고,,하는데... 만족..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강촌에서 쭉 들어가서 한참오라갔다는 기억밖에는..

[인천] 무의도

By  | 2012년 7월 12일 | 
정말 오래만에 집에서 떠난다.. 그래봐야 하루 당일치기지만.. 마땅히 거금 투자해서 멀리 갔다오기도 그렇고, 서울을 잠시 떠나보구도 싶고, 떵 뚤린곳을 찾든 중에, 인천에서 사시는 같이 일하는 분이 알려준곳....무의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공항버스에서 실미도 행 옆에 무의도라고 써여 있든데, 유명한 실미도에 붙혀서. 안보이던.. 무의도..ㅎㅎ 무의도는 어떤곳인가.. 음....?@@# ....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봤다... 조그마한 등산로, 섬전체가 낚시터..., 천국의계단 촬영소, 무슨...해수욕장.... 그리고 수산물 식당... .. ... 그랬다... 그랬던거야.... .. 음..갈까...가자... 주말은 왔고, 갈때는 안정했고,,, 그냥 떠났다... "환상의 섬 무의도"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