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돌기 6 (마지막날)
By 말랑 말랑 | 2012년 7월 9일 |
오늘은 여수 영취산을 거쳐 여수공항 그리고 서울로…… 원래 오늘부터 영취산 진달래꽃 축제 시작한다고 해서 계획을 짜서 날짜를 잡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행사 일자가 연기되었다.오늘 날씨도 봄 날씨 같지 않고 춥고, 서울에는 황사가 엄청나다고 하는데……그래도 계획은 되어 있고, 며칠 차이로 꽃이 안 피었을까, 해서 올랐다. 아침 일찍 시청 근처에서 아침을 때우고(식당 찾기 정말 힘듦.) 버스를 타고 한 20여분 가니 종점인 흥국사에서 내렸다. 며칠 후의 축제 때문인지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손에 장갑을 끼고, 청소 도구를 하나씩 가지고 주변 청소를 한다.지나가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축제 진행 되는 경로의 쓰레기 청소를 하는 모양이다. 흥국사에서 영취산 정상까지 대충 1km 정도 되다고 해서 바쁘게 걸었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