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지 꽤 되었음. 따로 리뷰를 작성하려다 얼마전에 제출한 인터넷 강의 '영화론' 레포트로 대체. 영화 ‘나를 찾아줘’는 스릴러의 거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2014년 신작이다. 이 영화 속에는 스릴러 영화 속에서도 흔히 보기 힘든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주인공 ‘에이미’가 그 주인공이며, 에이미는 극 중에서 1시간 정도 지나면 정체가 드러난다. 영화의 극적인 반전의 키를 가지고 있다. 그녀의 성격은 흔히들 ‘소시오패스’라고 불리는 성격인데, 싸이코패스와 달리 타인의 감정을 조정할 줄 알고, 상대방이 내 의지대로 행동해야 직성이 풀리는 무서운 성격이다. 또한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상대방을 위험에 빠트리고, 심지어 살인마저 서슴치 않고 저지른다. 과연 극 중의 에이미는 선천적인 소시오패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