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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지는 최고의 영화 <bully>

By  | 2013년 3월 25일 | 
가슴이 찢어지는 최고의 영화 <bully>
토요일 이 영화를 본 이후 내 뇌리에는 계속 이 영화만 맴돈다. 슬프지 않다. 가슴이 너무 찢어져서.. 하루 종일 bully website에 기웃거리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다. 최고의 영화라고 감히 추천한다. 다큐멘터리 필름을 보며, 아니 여태껏 본 영화 중 가장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있어 재미도 좋지만 나에게 얼마나 큰 임펙트를 주는 건지도 매우 중요함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다. 너무나 화나고, 가슴이 찢어지는 영화... 제목이 흥미로와 영화를 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심각해지는 영화.. 실화라서, 실존인물들이라 너무 가슴아픈 영화... 저는 active blogger 아니지만, 적어도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이 영화 <

무반전 이정재 영화 <신세계>

By  | 2013년 2월 27일 | 
무반전 이정재 영화 <신세계>
나는 이정재가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장.동.건. 뿐이다. 그냥 잘.생.겼.다.지... 뭐 장동건이 좋아 죽겠다...이건 아니다. 아마 먹지 못할 떡은 입에도 올리지 않는 심보인듯.. 줄거리도 잘 모른 상태로 영화를 봤다. 초반은 지.루.했.다. 낮에 자율신경계 활성화를 위해 미간에 침을 맞아서 그런지 눈꺼풀에서 미란이 언니가 용상게임을 하고 있는 듯 했다.ㅠㅠ 그것도 잠시 이겨내고 나니.. 이정재가 참 멋있더라.. 연기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비주얼이 잘 생겼다고는 아직도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의 눈에는 실리콘이 들어 간 그의 코와 짧은 다리가 보였을 뿐....ㅠㅠㅠ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최민식을 위한 영화도 황정민을 위한 영화

영화<베를린>감상후기

By  | 2013년 2월 22일 | 
영화<베를린>감상후기
작년 겨울 빠리에서의 Artist를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영화관에서의 영화! 근데 베를린 영화 시작 전 Artist개봉 티져가 나오는 불편한 진실.. 기본적으로 한국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이고, 더구나 영화관에서의 한국영화는 나에게 있어 불문률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하드를 제치고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1. 영화 베를린이 아닌 City 베를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2. 그나마 북한관련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 3. 액션영화라서 4. 한석규가 나오기 때문 5. 주변에서 다들 난리여서.... 7번방의 선물이랑 고민했었는데(결국 이것도 봤지만..;) 하정우 & 류승범의 승리 전지현의 본전 한석규의 몰락 그리고 어딘가 부족한 영화!! 한국에서 보기드문 해외 올

여운이 긴 영화<지슬>

By  | 2013년 3월 22일 | 
여운이 긴 영화<지슬>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 차려 먹으며, 전 날 추웠던 날씨가 이어질지 궁금해 뉴스를 보려 티비를 켰는데, 영화<지슬>에 대해 나오더라... 괜한 호기심이 일어 '저 영화 봐야겠다'하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 강의를 마치고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바로 예매를 하고 그 길로 영화관으로 향했다. 우리 동네 CGV에는 지슬상영이 되지 않아 옆 동네 무비꼴라쥬로 갔다. 좌석은 나 포함 총 12명. 초반은 지루하다. 심지어 졸았다.-,-;; 초반에는 이 영화가 도대체 뭘 얘기하고자 하는 건지..알 수 없었다...ㅠㅠ 한 가지 몰두 할 수 있었던 건, 한국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몇 몇 인물들을 제외하고 영화의 전개는 제주방언으로 이루어지기에 한국영화 + 한국자막이 제공된다는 점인거다. 따라서

울려고 본 영화<7번방의 선물>

By  | 2013년 2월 22일 | 
울려고 본 영화<7번방의 선물>
딱히 슬픈일은 없지만 울고싶어서 본 영화다. 결론은 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 울었다.;;;; 그리고 깔깔깔 웃기도 한 영화다. 영화의 전개를 대충은 알고 갔던지라 울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웃을 준비는 되어있지 않았다.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ㅎㅎ'가 나오는 티져는 날 전혀 웃게 만들지 않았다. 근데 영화관에서 난 빵터졌다. 그게 이 영화의 성공요인이 아닌가 싶다. 왜였을까? 뻔한 스토리전개, 관객들의 눈물을 타겟으로 한 명백한 최루성 드라마! 하지만 이런 영화가 7번방의 선물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많은 한국영화는 이러한 소재를 아주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 후 주인공 류승룡에 대해 찬사를 아까지 않는다. 나 역시 그의 연기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