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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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슬] 감자 한 알의 온기. 그리고 용기.

[지슬] 감자 한 알의 온기. 그리고 용기.

시불렁시불렁|2013년 4월 1일

지슬. 작년부터 기다려온 이 '감자'를 봤다. 보는 게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였을까. 영화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다. 영화 속 감정을 오롯이 다 받아들일 수 있을까. 괜히 어설픈 감정으로 영화를 보게 되는 건 아닐까. 온갖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그렇게 심각하게 짱구를 굴리며 영화관에 갔지만 정작 같이 본 오빠는 '지슬'이 감자의 제주 방언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영화를 봤다. 허. 다 알다시피 이 '지슬'은 1948년 제주 4.3 사건에 대한 영화이자 다큐멘터리이자 '제사'다. 제주도 해안 밖 5km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빨갱이가 뭔지도 모르던 주민들이 살기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

여운이 긴 영화<지슬>

여운이 긴 영화<지슬>

w.L|2013년 3월 22일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 차려 먹으며, 전 날 추웠던 날씨가 이어질지 궁금해 뉴스를 보려 티비를 켰는데, 영화 에 대해 나오더라... 괜한 호기심이 일어 '저 영화 봐야겠다'하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 강의를 마치고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바로 예매를 하고 그 길로 영화관으로 향했다. 우리 동네 CGV에는 지슬상영이 되지 않아 옆 동네 무비꼴라쥬로 갔다. 좌석은 나 포함 총 12명. 초반은 지루하다. 심지어 졸았다.-,-;; 초반에는 이 영화가 도대체 뭘 얘기하고자 하는 건지..알 수 없었다...ㅠㅠ 한 가지 몰두 할 수 있었던 건, 한국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몇 몇 인물들을 제외하고 영화의 전개는 제주방언으로 이루어지기에 한국영화 + 한국자막이 제공된다는 점인거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