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 차려 먹으며, 전 날 추웠던 날씨가 이어질지 궁금해 뉴스를 보려 티비를 켰는데, 영화<지슬>에 대해 나오더라... 괜한 호기심이 일어 '저 영화 봐야겠다'하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 강의를 마치고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바로 예매를 하고 그 길로 영화관으로 향했다. 우리 동네 CGV에는 지슬상영이 되지 않아 옆 동네 무비꼴라쥬로 갔다. 좌석은 나 포함 총 12명. 초반은 지루하다. 심지어 졸았다.-,-;; 초반에는 이 영화가 도대체 뭘 얘기하고자 하는 건지..알 수 없었다...ㅠㅠ 한 가지 몰두 할 수 있었던 건, 한국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몇 몇 인물들을 제외하고 영화의 전개는 제주방언으로 이루어지기에 한국영화 + 한국자막이 제공된다는 점인거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