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최근에 세 편씩이나 봐서 간략하게 끄적. 재심 아 진짜 안 보고 싶었는데 왜 항상 나쁜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 것인가.......... 상상 이상으로 나빴다. 진부한 소재, 뻔한 클리셰, 끔찍한 사운드, 연기 못 하는 배우들까지. 되도록이면 이런 장르의 한국 영화는 피하려고 하는 편인데 솔직히 말해서 영화 보면서 느낀 건 장르고 나발이고 이제 한국 영화는 안 봐야겠다 싶더라;; 로그네이션 세상에 아무리 재밌어도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본 영화가 있었나 싶다. 이런 저런 요소들이 10점 만점에 6점 정도만 나와도 재밌다 라는 느낌을 줄 텐데 이건 구멍 없이 모든 요소들을 8점씩 때리는 듯한 느낌. 초반에 나왔던 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