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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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제주도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서 며칠 머문 적이 있다. 협재는 바다가 참 예뻐서 그냥 동네 산책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이 때 찍었던 풍경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평화롭기 그지 없다. 아, 셀카는 안보는 편이다. 단발일 때 탈색한 머리를 다듬지 않고 길러서 머리 상태가 최고로 지저분했을 때다. 며칠 뒤 제주시 들어가서 미용사 아자씨한테 머리 상태가 이게 뭐냐며 싹뚝 잘렸는데, 그땐 놀랐지만 지금 사진을 보니 그 미용사 아자씨께 감사한 마음 뿐이다. 단발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튼 협재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별 건 없다. 그냥 바다와 하늘, 포구와 파도 사진이다. 잔잔한 협재 해수욕장. 날이 꾸리꾸리해도 바다가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