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센텀CGV P&I Screening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힙합 갱스터 무비. 대사가 대부분 랩으로 되어 있어 뮤지컬 영화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랩의 비트는 흥겨워 듣기 좋았고 나름대로 메시지도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과도한 폭력이나 노출 등은 전혀 내 취향 아니었다. 혹자는 시계태엽오렌지를 연상하기도 하던데, 아무리 스탠리 큐브릭이 어마어마해도 그 영화 역시 나는 싫었으니까 도쿄 트라이브가 별로였던 것도 당연하리라. 엘리베이터에서 외신기자들이 'Hilarious'하다는 둥 떠드는 걸 들었는데, 일본영화야 워낙 특수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영화였을 듯. 상영관 안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자주 웃음이 터지는 등 반응이 좋았는데, 아무려나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