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uso

소소하게 작업하는 이탄샤

By  | 2016년 11월 29일 | 
소소하게 작업하는 이탄샤
우와 4천만원대 Epson 최고급 플로터로 슌키쿠 선생님 작품을 뽑는다니! 해봐야 어차피 precision matte 모드로 돌아가서 8pass 600x600dpi 밖에 안나온다. 제길. 점착지에 이쁘게 뽑은다음 살포시 코팅해서 적당히 잘라낸다음 현장에서 멀티커팅해가며 붙인다!!!! 적당히 여백을 남기며 잘라붙여주면 이쁘게 나오는데 시트지의 완전 백색이랑 카울의 색이 미묘하게 안맞아서 내심 아쉽다. 직장 사람들은 이거 보고 둘 다 여자냐고 하던데 알아서 찾아보길 바라는 중.

엑시브 방향지시등 재점검 및 배터리 교체

By  | 2016년 12월 15일 | 
엑시브 방향지시등 재점검 및 배터리 교체
오늘도 뜯는다. 메인 하네스와 PDU 를 전부 뜯어낸다. 하얗게 남아있는 것은 전부 산. 보통 배터리를 보면 MF 배터리들의 주요 특징인 환원시스템이 있는데 이 배터리는 겔배터리라 그런 환원제가 전혀 없다. 그 결과 배터리의 성분이 승화한 뒤, 오토바이 내부에 다시 붙으면서 부식을 일으킨 것. 음극단자 녹 슨 것 보면 되게 실감이 날 것이다. 증상이 심화되기 전에 배터리를 분리하고 기존에 사용중이던 로켓트 배터리를 다시 복귀시킬 생각중. 덤으로 방향지시등에 대한 하네스 수정 작업도 이루어졌다. 되게 배선에 까탈스러워서 놀랐는데, 방향지시등 라인 4가닥중에서 2가닥을 반대로 연결하였더니 시스템 저항이 엄청나게 올라가서 깜빡이는 속도가 되게 느려졌다. 설마 깜빡이 스위치

엑시브 LED 방향지시등 DIY

By  | 2016년 11월 29일 | 
엑시브 LED 방향지시등 DIY
음 반지하 방은 역시 공기가 탁하다. 이전에도 포스트에 기입했듯이, KR모터스의 순정 LED 윙커는 매우 쉽게 침습된다. 매우. 물론 내 엑시브도 예외는 아니라서, 침습된 방향지시등을 탈거하고 기존 전구식 방향지시등을 장착하게 되었는데, 그냥 달면 매우 어두운 관계로 또 분명 사륜차들한테서 무시를 엄청나게 당하지 싶....... 어서, CREE XP-E 시리즈 3W Amber 파워 LED 를 구매했다. 많은 분들이 까먹고 있는 거지만, 방향 지시등의 국제적인 색은 노란색(Yellow,570nm) 가 아니라 호박색(Amber,597nm)이다. KR 공용 LED 방향지시등도 Amber 이며, 일반 전구들도 일부러 노란색이 아니라 호박색 코팅이 되어있다. 물론 저렴한 칩셋들은 형광체를

자고 있던 사이 시티이코노미 업그레이드 부품이 무서워졌다.

By  | 2016년 11월 29일 | 
자고 있던 사이 시티이코노미 업그레이드 부품이 무서워졌다.
지난 광군제(11월 11일) 필자는 약 350불에 달하는 대량의 부품들을 중국에서 주문, 선적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주문한 부품들이 차츰 차츰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이렇게 들어온 부품들 중에 이런 부품도 있었다. CREE XP-E 시리즈 1W 칩셋을 10개 박아서 만든 물건. T20소켓이라 시티에는 장착이 불가능했고, T10으로 사야했는데 으악 하고 있다가 휴일이니 노곤한데 잠이나 잘 까 하고 자고 일어나니.. 어라? 이게 왜 2개밖에 안 남아있지? 했는데 같이사는 숟깔요정형에게 물어보니 이미 시티에다가 달았다고 한다. T10소켓부분을 파내고 소켓을 잘라낸 다음 하드와이어를 했다고. 무섭다. 여튼 장착은 잘 되었다고 하니... 살 짝 볼까....

당일치기 대구행

By  | 2016년 12월 15일 | 
당일치기 대구행
블랙아이스와 비와 영하 4도의 기온을 뚫고! 엑시브는 달려나간다. 대구로. 그런데 인간적으로 너무 춥기도 하고 연료보충을 좀 자주 해줘야 해서 (항속거리가 185km밖에 안된다.) 중간중간 자주 주유소 겸 휴개소를 들렸다. 보통 이런 길에는 화물차들이 정박하는 경우가 잦은 것 같더라. 유로트럭이 생각난다. "당신은 좀 쉬어야 합니다." 카메라가 마치 지구로 귀환하기 직전의 하야부사의 메인 카메라 마냥 지직거리긴 하는데 여튼, 어떻게든 내려가야지 뭐. 예상 시간은 4시간 58분이었는데 실제로 집에 도착할 땐... 기름넣고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달린 것 생각하면 퍽 빨리왔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경기버스 77XX대 심야시간 상대성이론이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