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rk Side of the Moon

'슈퍼 서브' 리오넬 메시

By  | 2015년 9월 22일 | 
※ 리오넬 메시의 교체 출전 기록만 반영하였습니다. 2004-05 프리메라 디비시온 7경기 1득점 75분 출전 75분당 1득점 총합 7경기 1득점 75분 출전 75분당 1득점 2005-06 프리메라 디비시온 6경기 4득점 122분 출전 31분당 1득점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0득점 47분 출전 총합 8경기 4득점 169분 출전 43분당 1득점 2006-07 프리메라 디비시온 3경기 0득점 79분 출전 수페르코파 데

마라도나의 위엄이 드러나는 사진 한 장

By  | 2015년 9월 22일 | 
1982년 스페인 월드컵 3조 아르헨티나 vs 벨기에 경기의 한 장면. 사실 아르헨티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벽을 쌓은 벨기에 선수들이 수비를 하러 우르르 달려드는 장면(프리킥 시에 흔히 있는 장면)이긴 하지만 어쨌든 굉장한 명짤이라고 볼 수 있죠.

묵은 간장게장 맛이 나는 루이스 피구의 드리블

By  | 2015년 9월 22일 | 
과거 강신우 해설위원이 루이스 피구의 드리블을 보고 이런 말을 했다죠. "역시 피구의 돌파는 묵은 간장게장같은 맛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로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연륜이 묻어나는 드리블, 수비의 움직임을 보고 "네가 이렇게 움직일테니 나는 이렇게 움직인다"라는 식으로 수비의 움직임을 예측해내는 플레이. 마치 '측면의 축구도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 특유의 페인팅 동작도 그런 느낌을 더욱 들게 하구요. 이러한 느낌은 라이언 긱스에게서도 느꼈고 최근에는 프랑크 리베리와 에덴 아자르에게서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스타일의 드리블러를 좋아합니다. 아주 폭발적인 느낌은 아니어도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연륜이 묻어나는 듯한 드리블 말이죠.

박지성 버금가는 오프더볼 능력의 소유자, 차범근

By  | 2015년 9월 22일 |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경기 영상을 보게 되면 차범근이 정말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전체 경기 영상뿐만 아니라 단순히 공을 터치한 장면을 짜깁기한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차범근은 일단 패스를 건네고 난 뒤 바로 후속 동작을 이어 나갑니다. 오히려 패스를 건네주고 가만히 있는 순간을 찾는게 더 힘들 정도로 부지런하죠. 패스를 다시 받기 유리한 곳으로 뛰어 들어가서 넓은 공간에서 공을 잡고 다음 동작을 취하는 장면이 매우 많죠. 강력한 슛, 안정적인 볼 컨트롤, 시의적절한 패스 타이밍과 침투, 위치선정, 그리고 극강의 신체 능력까지... 아마 한국 축구에서 이보다 완벽한 선수가 다시 나

슛 감각과 예측불허의 슛 타이밍은 호마리우가 최고인 것 같네요.

By  | 2015년 9월 22일 | 
※ 짤방은 카니발 보러 가고 싶어서 해트트릭 박았던 전설의 엘클라시코 선제골. 리오넬 메시라는 괴물도 있지만 호마리우도 슛 타이밍이라는 부분에서 역대 최고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수비와 골키퍼를 허무하게 만들 정도로 완벽한 타이밍에 슛을 해서 득점을 하는, 너무나도 골을 쉽게 넣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감명을 받았죠. 발 앞쪽으로 볼을 차는, 그러니까 토킥으로 슛을 하는 것은 호마리우의 전매특허 중 하나. 바셀리나(Vaselina)라고 불리우는 그 특유의 칩슛도 "골 넣는게 제일 쉬웠어요"라고 해도 할 말 없을 호마리우를 대변하는 주특기 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