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라는 배우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매드맥스:분노의도로>(2015)였다. 매드맥스를 어릴 적 보았던 나에게, '맥스'라하면 멜 깁슨을 떠올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는데, 이 영화를 본 후로는 맥스의 얼굴이 톰 하디로 바뀌고 말았다. 그리고 그 후, 내가 이전에 봤던 다른 영화 속에서도 톰 하디가 꽤 나왔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배트맨 라이즈 때는 얼굴을 다 가려서 몰랐다치고,(그래도 좀 심한가?) 덩케르크에서도 나왔었고, 인셉션도 다시 보니 톰 하디가 있더라. 꽤나 비중있는 역할이었는데 그 시절에는 아는 얼굴이 아니어서 그냥 모르고 지나친 모양이다. 베놈이야 주인공이었으니 알고 있었고...... 각설하고, 톰 하디가 나온 다른 영화는 없나 하고 살피다가 넷플릭스에서 현재 시청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