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일간 여러 개발자분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했는대, 자신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중 하나라는 사실과 군대에서 늘상 말하던 "FM을 안배우고 일을 하면 안된다" 라는 말의 의미를 한번더 되새기게 되었다. 혼자서 삽자루 하나 들고 땅을 신나게 파고 기형적인 집을 짓는동안 남들은 설계부터 착착 들어가서 깔끔한 집을 짓더라. 여튼 소설은 그만쓰고 최근 작업했던 스타트씬, 스테이지 분위기 컨셉. 본격적으로 하기전에 근본적인 부분부터 다시 검토하고 수정이 들어가야 할 것 같다. 한국 게임이 왜 이꼴이 났는지도 정확하게 알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