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의 축덕쑥덕

체흐 + 타팀 영입행보

By  | 2015년 7월 13일 | 
체흐 + 타팀 영입행보
체흐와 아스날 체흐가 왔습니다. 진짜로 올 줄은 몰랐는데 왔네요. 만약에 온다해도, 딜이 질질 끌리면서 늦게 올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빨리 오다니 놀랍네요. 체흐는 본인의 나이와 같은 등번호를 33번을 선택했고, 이로써 슈체즈니는 잔류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네요. 오스피나의 거취가 남았는데, 잔류를 원한다는 기사도 좀 나오고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임대나 바이백형태로 챔스권 팀에서 계속 활약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마도 아스날의 영입은 이걸로 끝일 수도 있습니다. 체흐의 영입으로 수비의 솔리드함을 한층 더 강화시켰죠. 미드필더는 올 시즌까지는 카솔라-코클랭의 2:8 가르마 (혹은 7:3)밸런스 조합이 계속 될 겁니다. 벵거가 이러한 밸런스를 좋아하지 않겠지만, 지난 시즌 잘

[후스코어드]리버풀을 업그레이드 시킬 잉스와 밀너

By  | 2015년 6월 12일 | 
6월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잉스와 밀너를 영입했습니다. 이 두 듀오에게 꽂히는 시야는 서로 다릅니다. 리버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리버풀이 좀더 높은 클라스 있는 선수를 영입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고, 이들이 리버풀의 퀄리티를 올려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먼저 밀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커맨더의 기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티에서 마지막 3경기에서 2골 1어시를 기록하였고, 올 시즌 5골과 7어시를 올리며, 시티로 온 이래 최고의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밀너는 시티에서 충분한 출장시간을 보장 받지 못했고, 밀너는 이 점을 중요시 했습니다. 두 번의 프리미어리

아쉬운 풋볼데이 운영방식

By  | 2015년 8월 6일 | 
뭐 축빠다보니 애착을 가지고 하는 게임 중의 하나가 풋볼데이인데요즘 풋볼데이가 운영하는 방식을 보면 참 뭐랄까... 소통도 없고 가리가만 하려는 진짜 딱 대기업(네이버니까 대기업 맞나?)과 저기 높으신 분들의 하는 형태와 너무나도 닮아 씁슬합니다. 얼마 전 이와 같은 상황이 또 일어났는데요. 그전에 디스이즈밀란 사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129703v (디스이즈밀란 관련 기사) 디스이즈밀란 사건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밀란덱을 이용하는 장인 유저인 '디스이즈밀란'이 실제로는 알고보니 운영진이었고, 유저들과 함께 같은 리그를 진행하였고, 일반유저인 척 했다는 것입니다. 뭐 백번 양보해서 운영진이

윌셔의 최적의 위치는 어디?

By  | 2015년 6월 16일 | 
윌셔의 최적의 위치는 어디?
일단 제목은 저렇지만, 사실 윌셔는 본인의 최적의 위치를 찾는 것 보단 본인의 최고의 핏을 만들어서 풀 시즌을 온전히 뛰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ㅠㅠ 아스날 데뷔 시즌으로 돌아와주라 각설하고, 윌셔가 딮라잉 포지션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센세이셔널한 두골은 지금 잉글랜드 팬들에게 핫한 모양입니다.윌셔의 최적의 위치는 딮라잉이 아니냐!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날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 상당했습니다. 두 골은 기본이고, 태클도 팀내 최다 4개 성공(깁스가 3개), 인터셉트도 최다인 4개(델프가 3개), 패스성공률도 91.8%(스몰링이 최고인 94%)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런 성공이 탑티어의 국대 혹은 클럽팀에서 가능하냐겠죠? 일단, 호지슨과 윌셔는 딮

1516 1라운드 감상평 vs 웨스트햄

By  | 2015년 8월 16일 | 
아스날 vs 웨스트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아스날 0 : 2 웨스트햄 골: 43분 쿠야테, 57분 혼!자라테 2라운드를 앞두고,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사실 글 쓰기도 싫을 정도로 못 한 경기였는데 그냥 기록용 정도로 간략하게 적을게요.1라운드 쓴 승점 3점짜리 보약 먹은 셈 치고, 2라운드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길. 패배의 원인을 선수 개개인의 측면, 전술적인 측면 두 개로 나눠서 살펴볼게요. 개개인의 측면에서 따져보자면, 선수들의 정신상태가 최악이었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벵거도 인터뷰에서 그런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니 저만의 대뇌망상은 아닌 것 같구요. 커쉴의 승리에 선수들이 정신 못 차리고 취해 있었던 것 같네요. 커쉴은 커쉴로 끝이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