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의 최적의 위치는 어디?
By 마오리의 축덕쑥덕 | 2015년 6월 16일 |
일단 제목은 저렇지만, 사실 윌셔는 본인의 최적의 위치를 찾는 것 보단 본인의 최고의 핏을 만들어서 풀 시즌을 온전히 뛰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ㅠㅠ 아스날 데뷔 시즌으로 돌아와주라 각설하고, 윌셔가 딮라잉 포지션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센세이셔널한 두골은 지금 잉글랜드 팬들에게 핫한 모양입니다.윌셔의 최적의 위치는 딮라잉이 아니냐!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날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 상당했습니다. 두 골은 기본이고, 태클도 팀내 최다 4개 성공(깁스가 3개), 인터셉트도 최다인 4개(델프가 3개), 패스성공률도 91.8%(스몰링이 최고인 94%)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런 성공이 탑티어의 국대 혹은 클럽팀에서 가능하냐겠죠? 일단, 호지슨과 윌셔는 딮
루니 보고있나? 캐롤과 웰백이 해냈다.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6월 16일 |
잉글랜드가 지긋지긋한 메이져대회 바이킹의 저주를 깨면서, 8강진출에 청신호를 알렸습니다. 루니가 징계로 인해서 결장하였고, 스웨덴과의 저주 그리고 프랑스전에서 보여주던 무딘공격의 한계가 이날 경기에 대한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차례 공방전을 펼치면서, 역전에 역전을 한 경기였지만 중간중간 호지슨감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잉글랜드는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겼습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전과 같이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컨셉을 통해서 포백라인을 올려서 공격을 하였고, 사이드에서의 공격과 함께 중앙에서의 스콧파커의 조율로 계속해서 압박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피드싸움에서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압도했고, 스웨덴의 경우에는 공격시에 너무 단조로운 루트를 많이 사용하면서, 예측가능한
[2018 월드컵] 잉글랜드 1:1 콜롬비아, 승부차기 잉글랜드 승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7월 3일 |
예리 미나의 추가시간 골로 어떻게 되나 했는데 ㅜㅜ 둘 다 좀.... 보다 자다 보다 자다 했지만ㅋㅋ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징크스는 깨졌네요. 잉글랜드는 거르고 걸러서 2위로 올라오긴 했지만 이렇게 보면 또 흐음~
슬로베니아의 센스
By 더블린과 런던 사이부르크 | 2019년 11월 25일 |
수도인 류블랴나 곳곳에서 하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트가 매우 잘 어울리는 나라였다. 스칸디나비아 혹은 독일인들에게 느낄 수 있는 차가운 인상이 있었으나 입을 열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름다운 호수와 알프스가 스위스를 연상시켰으나 다른 종류의 아름다움이 있었고, 도시에는 북유럽의 분위기가 있었으나 미친 물가는 없었다. 무례하다 싶은 과한 호기심도 시선도 느껴지지 않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무서운 청결과 매우 세심한 배려와 친절로 감동을 주셨다. 슬로베니아의 와인과 초콜릿, 갖가지 잼과 꽃과 어린 딸을 위한 보호대를 준비해 주셨고, 작별할 때는 손수 찍은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선물로 주셨다.